베니, 유산 4번끝 45세에 득녀…안용준 “산모·아기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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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밴드 보컬 출신 가수 베니(본명 배소민·45)와 배우 안용준(36) 부부가 건강한 딸을 품에 안았다.
남편 안용준은 29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 베니의 출산 소식을 직접 알렸다.
1978년생인 베니는 연예계 최고령 임산부로,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
베니는 출산 당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예상하지 못하게 혈압과 단백뇨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와 긴급 수술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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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밴드 보컬 출신 가수 베니(본명 배소민·45)와 배우 안용준(36) 부부가 건강한 딸을 품에 안았다.
남편 안용준은 29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 베니의 출산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딸바보 추가요”라며 “많은 분들의 응원과 축복 덕에 무사히 출산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수술실 앞에서 들리는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큰 감동으로 열매(아기의 태명)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면서 “첫만남까지의 시간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그만큼 더 큰 행복과 축복으로 찾아와준 열매, 그동안 많은 고비들을 넘기며 버텨준 우리 여보 베니, 모두 너무나도 고맙고 고생했다”고 감격해했다.
1978년생인 베니는 연예계 최고령 임산부로,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지난달 출연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2021년부터 시험관 시술을 시작해 4번의 유산을 겪었다”며 “나중에는 자책을 하게 되더라. ‘내 나이 때문에, 내가 일을 해서 아이가 잘못됐나’라는 생각에 포기하고 싶어지기도 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우여곡절 끝에 소중한 생명을 얻었다. 그러나 출산 직전까지도 안심할 수 없었다. 베니는 출산 당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예상하지 못하게 혈압과 단백뇨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와 긴급 수술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지인과 팬들은 무사 출산을 기원하며 진심어린 응원을 보냈다.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인 베니와 안용준은 9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4년 연애 끝에 2015년 결혼했다. 결혼 8년차에 첫 딸을 품에 안게 된 것이다. 두 사람은 결혼 생활 내내 잉꼬부부로 불리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왔다. 부부는 동반 출연한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서로 잠시라도 떨어져 있으면 불안해지는 ‘분리불안’을 겪어 늘 꼭 붙어 다닌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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