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5박7일 '국빈 방미' 마치고 귀국길…내일 오후 도착

이해준 2023. 4. 2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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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5박 7일간의 미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보스턴에서 귀국길에 올랐다. 한국에는 오는 30일 오후 도착한다.

5박7일간의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9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서 귀국길에 오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편으로 보스턴 로건공항을 출발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보스턴 하버드대 연설 및 대담으로 국빈 방미 일정을 마쳤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4∼27일 워싱턴DC를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확장억제 강화 방안이 담긴 ‘워싱턴 선언’이 채택됐다.

5박 7일간의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9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서 환송 나온 인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한편 조만간 한·일 정상회담이 다시 열릴 가능성도 있다.

교도통신은 지난 29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 달 7∼8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양국 정부가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공식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다만 한일 당국 간 협의가 진행 중인 사실은 부인하지 않았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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