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잔뜩 낀 가래, 코에 '이것' 얹으면 줄어든다

김서희 기자 2023. 4. 29. 2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목이 칼칼해지고 가래가 쉽게 끼곤 한다.

이때 가래의 양을 줄이거나 가래가 밑으로 넘어가게 만드는 생활습관을 시도하는 게 좋다.

또 코점막의 부기가 빠져 코와 목의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가래가 쉽게 밑으로 내려간다.

가래를 직접 줄이지는 못하지만 목의 이물감을 완화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몬을 먹는 것도 목의 이물감 완화에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목이 칼칼해지고 가래가 쉽게 끼곤 한다. 이때 가래의 양을 줄이거나 가래가 밑으로 넘어가게 만드는 생활습관을 시도하는 게 좋다. 가래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수시로 물 마시기
가래가 낄 때마다 물을 마시면 좋다. 특히 목감기가 있으면 기도에 침투한 세균과 몸속 면역 세포가 싸우면서 염증 반응이 생기고, 이 과정에서 찌꺼기가 나온다. 이 찌꺼기가 쌓이면서 가래가 되는데, 물을 반복해 마시면 찌꺼기가 물에 쓸려 내려간다.

◇뜨거운 수건으로 코 덮기
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신 뒤 코 가까이 대서 따뜻한 김이 코로 들어오게 한다. 코감기, 축농증이 있거나 바깥 공기가 차고 건조해 가래가 생겼을 때 시도하면 된다. 코를 따뜻하게 하면 코점막에서 과도하게 분비되던 점액질이 줄어든다. 또 코점막의 부기가 빠져 코와 목의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가래가 쉽게 밑으로 내려간다. 컵에 뜨거운 물을 담고 코를 가까이 대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레몬 빨아먹기
레몬을 먹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는 실제 과거부터 행해지던 민간요법이다. 가래를 직접 줄이지는 못하지만 목의 이물감을 완화한다. 레몬에는 산(酸) 성분이 풍부해 혀에서 목으로 넘어갈 때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 같은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도라지차 마시기
도라지차를 마시면 기관지를 보호하고 기침, 가래를 완화시킬 수 있다. 도라지 속 사포닌 성분이 목 안 점막을 자극해 점액 분비를 활성화시켜 점막을 촉촉해지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특히 환절기에는 습도가 낮아져 기관지가 건조해지기 쉬워 도라지차를 마시는 게 목 감기 예방에 도움 된다. 또한 도라지에는 철분도 풍부해 빈혈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콧소리로 노래하기
입을 다물고 코에 힘을 줘서 소리를 낸다. 가래를 줄이지는 못하지만, 목이 꽉 막힌 듯한 느낌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가래가 성대에 걸려서 제대로 소리가 안 나고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 때 소리를 내면 성대가 내려가면서 가래가 밑으로 이동하므로 증상이 어느 정도 완화된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