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부산 원정에서 0-0 무승부…3경기 무패

조효종 기자 2023. 4. 2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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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가 수중전 끝에 승점 1점을 얻었다.

2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0라운드를 치른 안산이 부산아이파크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안산은 전반 38분 좋은 기회를 잡았다.

끝내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으나 실점도 허용하지 않은 안산은 부산 원정에서 승점 1점을 확보했고, 3경기 무패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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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가운데, 안산그리너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안산그리너스가 수중전 끝에 승점 1점을 얻었다.


2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0라운드를 치른 안산이 부산아이파크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안산은 3-4-3으로 나섰다. 정지용, 김경준, 이현규, 김채운, 김진현, 김범수, 김재성, 김정호, 유준수, 장유섭, 이승빈이 선발 출전했다.


안산은 전반 38분 좋은 기회를 잡았다. 김채운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김경준이 곧장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전반 42분에는 김진현이 김경준의 패스를 따라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가 슈팅을 시도했다. 공이 골키퍼를 지나쳐 골라인을 넘어가기 전 부산 수비수 조위제가 걷어냈다.


후반 중반 이후에는 교체 투입된 가브리엘이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후반 26분 낮게 깔린 가브리엘의 슈팅이 조위제에게 막혔다. 후반 31분 왼발 중거리 슛이 골대로 향했으나 구상민 골키퍼가 쳐냈다. 후반 39분에는 가브리엘의 슈팅이 부산 수비수 이한도 맞고 굴절돼 골대 위로 넘어갔다.


끝내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으나 실점도 허용하지 않은 안산은 부산 원정에서 승점 1점을 확보했고, 3경기 무패를 이어나갔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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