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선수 2명이나 퇴장...전북 김두현 "그 상황 다 봤을 것, 더 말씀드릴 것 없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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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 대행이 연패에 팬들에게 사과했다.
김두현 대행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상대가 내려서면서 경기에 임했고 그걸 어떻게든 무너뜨리려고 했는데 부족했다. 내려서는 팀에게 골을 넣기 쉽지 않다"라며 "결과가 이렇게 나와 팬 여러분들께 항상 죄송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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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주, 김정현 기자)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 대행이 연패에 팬들에게 사과했다.
전북이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전북은 강원에게 승점을 따지 못하며 주중 대전하나시티즌전 패배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김두현 대행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상대가 내려서면서 경기에 임했고 그걸 어떻게든 무너뜨리려고 했는데 부족했다. 내려서는 팀에게 골을 넣기 쉽지 않다"라며 "결과가 이렇게 나와 팬 여러분들께 항상 죄송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내려오는 팀, 올라오는 팀에게 연패를 당했다. 선수 선발에 있어 감정 배제하고 선택하는 지 묻자 김 대행은 "그렇게 선발하지 않는다. 어느 지도자든 매 경기 이기려고 준비한다. 상황이 여러가지로 어려운데 선수단에게 전달할 점을 확실히 전달했고 상대 분석도 전달해 인지시켰다. 변명이 되겠지만, 이럴때일수록 선수들이 실망하지 않고 더 뭉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북은 제주전 김상식 감독의 퇴장에 이어 이날 판정에 항의하다 홍정호와 김문환이 퇴장을 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감정 컨트롤에 실패한 모습이 감독과 선수 모두에게서 나오는 점에 대해 "그 상황을 다 봤을 것이다. 말씀드릴 것은 없다. 선수들이 한 경기를 위해 피땀 흘려 준비 하는데...말씀드릴 건 더 없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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