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득점 선두 등극' 나상호가 말하는 지난 시즌과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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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호가 올 시즌 활약의 비결로 작년보다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점을 꼽았다.
경기 전 4위였던 서울(승점 19, 21골)은 아직 10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포항스틸러스(승점 19, 14골), 대전하나시티즌(승점 17)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서울은 전반전 터진 한찬희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고, 후반 나상호의 멀티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멀티골을 추가한 나상호는 올 시즌 리그 득점 7골을 기록,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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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수원] 조효종 기자= 나상호가 올 시즌 활약의 비결로 작년보다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점을 꼽았다.
29일 경기도 수원의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를 치른 FC서울이 수원FC를 3-0으로 꺾었다. 경기 전 4위였던 서울(승점 19, 21골)은 아직 10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포항스틸러스(승점 19, 14골), 대전하나시티즌(승점 17)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서울은 전반전 터진 한찬희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고, 후반 나상호의 멀티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나상호는 후반 5분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득점했고, 후반 27분 한 골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수훈 선수 자격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나상호는 "연패에 빠지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동료들이 많이 도와줘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 기쁜 하루"라는 소감을 전했다.
직전 경기 '오심 논란' 이후 팀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패하고 나면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그런 일이 있었지만 우리 책임으로 돌리고, 수원FC전을 잘 준비하는데 집중했다"고 답했다.
멀티골을 추가한 나상호는 올 시즌 리그 득점 7골을 기록,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나상호는 "팀 동료들이 골을 넣을 수 있게 많이 도와준 덕분이다. 코칭스태프나 감독님이 공격적인 주문을 많이 해주셨다"며 다른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 시즌 8골을 기록했던 지난 시즌과의 차이에 대한 질문에는 "자신감에 차이가 있다. 작년에는 소극적인 면이 있었다. 올 시즌에는 빼앗기더라도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지가 있다. 그런 면에서 공격적으로 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다녀온 것이나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참고한 것도 도움이 되고 있다. "월드컵도 많은 경험이 됐다. 또 유명한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고 빼앗기더라도 공격적으로 하는게 상대에게 위협이 된다는 걸 느꼈다. (손)흥민이 형 경기도 챙겨보고, 나폴리에 있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브라이턴의 미토마 (가오루)의 경기도 본다. 연습 때부터 그런 플레이를 도전해보고 있다"고 전했다.
계속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듯 동료들의 조언으로 자신감을 얻기도 한다. "지난 강원FC전 때 일대일 찬스에서 팔로세비치에게 패스를 준 장면이 있었다. 내가 때리면 득점 가능성이 낮을 것 같아서 패스를 준 건데, 동료들이 '왜 패스했냐, 네가 때리는 게 들어갈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팀원들이 용기를 줘서 오늘 경기에서 믿음을 갖고 더 적극적으로 슈팅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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