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5할 승률 눈앞' KIA, 사령탑이 말하는 전환점? 최형우 끝내기포
안희수 2023. 4. 29. 16:59
개막 3주 차 주중 3연전까지 최하위(10위)였던 KIA 타이거즈가 어느새 5할 승률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령탑은 베테랑 최형우의 공을 치켜세웠다.
KIA는 최근 7경기에서 6승(1패)을 거뒀다. 21일부터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을 모두 잡았고, 이어진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에서도 2승(1패)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해냈다. 28일 잠실 원정에서는 리그 2위 LG 트윈스를 연장 승부 끝에 4-3으로 잡았다. 시즌 10승 11패를 기록했다.
29일 LG 2차전에서 만난 김종국 감독은 시즌 초반 부진했던 필승조가 제자리를 잡은 점에 반색했다. 김 감독은 “불펜 투수들 컨디션이 대부분 올라왔다. (셋업맨) 전상현은 전날 경기에서 제구가 흔들렸지만, 구위는 정상이다. 부상에서 복귀한 장현식은 아직 2경기 밖에 뛰지 못해 판단이 어렵지만, 구위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최지민, 이준영, 정해영도 다 좋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하위를 딛고 지난 시즌(2022) 5강(5위) 전력을 회복한 KIA 타이거즈. 사령탑은 삼성을 5-4로 잡은 21일 홈경기를 전환점으로 봤다. KIA는 8회까지 2-4로 지고 있었지만, 팀 맏형 최형우가 끝내기 3점 홈런을 치며 역전승했다.
김종국 감독은 “아무래도 그 경기에서 승리하고 시리즈를 스윕(3연전 전승)하며 분위기를 바꾼 것 같다”라고 전했다.
최근 타선에선 고종욱·이우성·이창진 등 주전 좌익수를 두고 경쟁 중인 타자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28일 LG전 승리도 2-3으로 지고 있던 8회 초 대타로 나선 이우성이 상대 셋업맨 이정용으로부터 동점 솔로 홈런을 치며 승리 발판을 만들었다. 김 감독은 “대타로 나서 안타를 치기도 어렵다. (이)우성이가 27일 NC 다이노스전에서도 (상대 에이스) 구창모를 상대로 안타를 쳤다. 공격적인 스윙을 하는 모습에서 자신감이 엿보였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우성은 8회 타석을 돌아보며 “감독님이 나를 대타로 내보내시며 웃으셨는데, 그게 타석에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 것 같다"라고 했다. 김종국 감독은 29일 LG 2차전에서도 이우성을 대타 카드로 활용한다. 그는 “오늘도 웃으면서 내보내려고 한다"라고 했다.
잠실=안희수 기자
KIA는 최근 7경기에서 6승(1패)을 거뒀다. 21일부터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을 모두 잡았고, 이어진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에서도 2승(1패)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해냈다. 28일 잠실 원정에서는 리그 2위 LG 트윈스를 연장 승부 끝에 4-3으로 잡았다. 시즌 10승 11패를 기록했다.
29일 LG 2차전에서 만난 김종국 감독은 시즌 초반 부진했던 필승조가 제자리를 잡은 점에 반색했다. 김 감독은 “불펜 투수들 컨디션이 대부분 올라왔다. (셋업맨) 전상현은 전날 경기에서 제구가 흔들렸지만, 구위는 정상이다. 부상에서 복귀한 장현식은 아직 2경기 밖에 뛰지 못해 판단이 어렵지만, 구위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최지민, 이준영, 정해영도 다 좋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하위를 딛고 지난 시즌(2022) 5강(5위) 전력을 회복한 KIA 타이거즈. 사령탑은 삼성을 5-4로 잡은 21일 홈경기를 전환점으로 봤다. KIA는 8회까지 2-4로 지고 있었지만, 팀 맏형 최형우가 끝내기 3점 홈런을 치며 역전승했다.
김종국 감독은 “아무래도 그 경기에서 승리하고 시리즈를 스윕(3연전 전승)하며 분위기를 바꾼 것 같다”라고 전했다.
최근 타선에선 고종욱·이우성·이창진 등 주전 좌익수를 두고 경쟁 중인 타자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28일 LG전 승리도 2-3으로 지고 있던 8회 초 대타로 나선 이우성이 상대 셋업맨 이정용으로부터 동점 솔로 홈런을 치며 승리 발판을 만들었다. 김 감독은 “대타로 나서 안타를 치기도 어렵다. (이)우성이가 27일 NC 다이노스전에서도 (상대 에이스) 구창모를 상대로 안타를 쳤다. 공격적인 스윙을 하는 모습에서 자신감이 엿보였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우성은 8회 타석을 돌아보며 “감독님이 나를 대타로 내보내시며 웃으셨는데, 그게 타석에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 것 같다"라고 했다. 김종국 감독은 29일 LG 2차전에서도 이우성을 대타 카드로 활용한다. 그는 “오늘도 웃으면서 내보내려고 한다"라고 했다.
잠실=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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