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측 ‘1조 축하파티’ 참석 인정…“게스트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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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이 주가조작 세력이 벌인 파티에 참석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참석 사실을 인정했다.
임창정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대환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창정이 해당 파티에 참석한 것은 당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논의 중이었던 라모 회장(투자자문 업체 대표)으로부터 송년 행사 모임에 초청받아 게스트 자격으로 참석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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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이 주가조작 세력이 벌인 파티에 참석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참석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게스트 자격으로 간 것”이라며 확대해석에 선을 그었다.
임창정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대환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창정이 해당 파티에 참석한 것은 당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논의 중이었던 라모 회장(투자자문 업체 대표)으로부터 송년 행사 모임에 초청받아 게스트 자격으로 참석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최 측 일원으로 참석한 것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JTBC는 지난 27일 주가조작단에서 ‘매매팀’ 소속으로 일했다는 내부 직원 인터뷰를 인용해 임창정 부부가 지난해 말 주가조작단 일당과 함께 운용자금 1조원 돌파 축하파티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축하파티가 열린 곳은 투자자 수수료를 결제했던 곳으로 알려진 마라탕 식당이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대환은 “행사일인 2022년 12월 2일은 라 회장과 사이에 주식투자에 관한 협의도 진행되지 않던 상황으로, 임창정 명의로 주식 계좌도 개설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대환은 “당시 임창정은 라 회장을 알게 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단순 송년회 모임 초대 손님으로 초청받아 아내·6살 자녀와 함께 참석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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