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의힘 토익 유효기간 연장 정책 환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당의 '토익 성적 유효기간 연장' 정책, 환영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국민의힘의 '토익 성적 유효기간 연장 제안'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에서 민간기업 채용시 인정하는 토익 성적의 유효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한다"며 "취업준비생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좋은 정책으로 크게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정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원내대표단을 격려하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
ⓒ 남소연 |
"여당의 '토익 성적 유효기간 연장' 정책, 환영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국민의힘의 '토익 성적 유효기간 연장 제안'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에서 민간기업 채용시 인정하는 토익 성적의 유효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한다"며 "취업준비생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좋은 정책으로 크게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얼어붙으면서 청년들의 취업문이 좁아지고 이에 따라 취업 준비기간도 길어지고 있다"며 "기회의 총량을 늘리는 일이 근본적 대안이지만, 적어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필수스펙'이 된 영어 성적 비용 때문에 구직에 부담을 느끼는 일부터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저작권이란 없고, 여야의 구분도 없다"며 "민주당이 촉구하고 정부여당이 동참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처럼 '토익 성적 유효기간 연장'도 여야가 청년들을 위해 힘을 모은 사례로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합의할 수 있는 민생과제를 찾아 하나씩 해결해 가겠다"며 "국민의 삶이 단 반 발짝이라도 전진할 수 있는 정책이라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수용하고, 민주당이 먼저 나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공공기관처럼 민간기업에서도 토익 성적 유효기간을 2년에서 5년간 인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힘 측은 민간기업에 공인영어시험 인정 기간을 연장 권고를 통한 인센티브 방안과 법률을 통해 강제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추락한 국민특검 박영수... '50억 클럽' 뒷북수사 성과 낼까
- 윤 대통령 "마음 먹으면 1년 이내 핵무장 가능하지만..."
- 비슷한 '계곡사망', 정반대 결과... 유족 "위력 없었다니 말도 안돼"
- "살아날지 의문" 150억 쏟아붓고도 맥 못추는 한국 영화
- 노래하며 즐거워하는 윤 대통령... 슬픕니다
- 26년 동안 3000여 개... 엄마의 가슴앓이로 쌓은 돌탑
- "굴욕외교 더는 못 참아"... 시국선언 촛불, 전국이 불붙었다
- 윤 대통령 언급 우크라 대사 "민간인 대규모 공격 아닌가"
- 송영길 강제수사 시작한 검찰... '돈봉투 의혹' 전방위 압수수색
- 윤 대통령 "전체주의가 민주주의 위협, 민주세력으로 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