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지자체 최초 환경교육 전문가 학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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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특례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역 내 학교에 환경교육 전문가를 배치해 학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생태전환교육을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은 생태학교 육성사업 지원 및 홍보, 학교별 맞춤형 생태전환교육 계획 수립 및 운영, 생태학교 육성사업 성과 평가 및 환류,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자문, 교사·학부모 환경교육 연수, 학교 내 환경 실천 행사 지원 등을 협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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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특례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역 내 학교에 환경교육 전문가를 배치해 학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생태전환교육을 지원한다.
용인시는 전날 이러한 내용 중심의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육성사업’을 위해 용인교육지원청과 동백중학교, 흥덕중학교, 능원초등학교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은 생태학교 육성사업 지원 및 홍보, 학교별 맞춤형 생태전환교육 계획 수립 및 운영, 생태학교 육성사업 성과 평가 및 환류,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자문, 교사·학부모 환경교육 연수, 학교 내 환경 실천 행사 지원 등을 협력하게 된다.
사업 운영 기간은 3년이며 매년 3곳의 학교를 선정해 연간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생태학교 육성 사업은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와 환경재난 등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생태전환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학교에 환경교육 전문 전담 인력을 배치해 학생과 더불어 교사와 학부모의 환경교육 연수를 지원하고 학교에서 이뤄지는 활동과 환경교육을 연결한 생태학교 육성을 목표로 사업이 이뤄진다. 지난해 ‘제1회 용인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 정책 제안 발표회’에서 학생들이 제안한 ‘텀블러 세척기’와 ‘학교별 맞춤형 분리배출 프로그램’도 학교에 적용해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자원 순환과 절약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시는 사업 운영을 통해 환경교육의 일상화, 생태감수성 향상, 탄소중립 생활 실천 역량 증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육성사업은 학교 내 교과 및 교육과정에 환경교육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민선 8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공약 사업 중 하나다.
이상일 시장은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된 용인특례시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갖췄다”며 “용인특례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운영하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환경교육 정책의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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