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언제까지 뛸 수 있을까?…토트넘 감독대행의 의견

조효종 기자 2023. 4. 29.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이언 메이슨 토트넘홋스퍼 감독대행이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메이슨 감독대행은 손흥민이 2025년 이후에도 계속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을지 묻는 질문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왼쪽),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라이언 메이슨 토트넘홋스퍼 감독대행이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992년생인 손흥민은 2021년 7월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고, 계약 기간은 2년 남아있다. 계약 종료 시점에는 33세가 된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메이슨 감독대행은 손흥민이 2025년 이후에도 계속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을지 묻는 질문을 받았다.


메이슨 감독대행은 "손흥민은 활력이 넘치는 선수다. 거의 매주, 시즌 대부분 활약한다. 팀 입장에선 고맙고 그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며 "지금은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것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몇 년 후에 대해 이야기하긴 어렵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답변했다.


손흥민이 30대 후반까지 최고 수준을 유지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연구가 계속 되면서 스포츠 과학, 영양 관리 분야가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 선수들은 아마 높은 수준에서 자신의 경력을 연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선수들도 그렇다. 일부 선수들은 35, 36, 37세까지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득점왕에 올랐던 지난 시즌에 비해 득점력이 저조했다. 그러나 최근 한 달간 위치와 역할이 재조정되면서 다시 화력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지난 5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시즌 전체 득점은 13골로 늘었고, 어느덧 리그 두 자릿수 득점도 눈앞에 두고 있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슨 감독대행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 많은 기회를 맞이했다. 운이 조금 따라줬다면 현 시점 기록이 20~25골 정도는 됐을 수 있다. 선수 본인은 더 많은 골을 넣지 못한 것에 대해 실망스러워했지만, 항상 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다. 그 점이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공격수들은 팀의 '키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리듬을 찾으면 골을 넣을 수 있다. 손흥민이 남은 5경기에서 우리의 '키플레이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잔여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5월 1일 오전 0시 30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를 치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