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피크닉·요트 체험…호텔, '밖캉스' 이색행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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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가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여름 시즌을 맞아 호텔 야외 정원이나 근처 관광지를 활용한 행사를 확대하고 있다.
수백여종 와인을 호텔 정원과 수영장 등에서 즐길 수 있는 와인 페어를 비롯해 일행과 요트를 타고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약 2645㎡(약 800평)에 달하는 호텔 정원을 활용, 와인 200여종과 페어링 메뉴, '파티 브라스'와 '리얼 플레이어즈' 공연 등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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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 증가하는 5월, 호캉스와 접목
호텔업계가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여름 시즌을 맞아 호텔 야외 정원이나 근처 관광지를 활용한 행사를 확대하고 있다. 수백여종 와인을 호텔 정원과 수영장 등에서 즐길 수 있는 와인 페어를 비롯해 일행과 요트를 타고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29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5월20, 21일 와인과 음악이 어우러진 '와인 페어 디오니소스'를 연다. 약 2645㎡(약 800평)에 달하는 호텔 정원을 활용, 와인 200여종과 페어링 메뉴, '파티 브라스'와 '리얼 플레이어즈' 공연 등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 데일리 와인부터 유기농으로 생산된 내추럴 와인, 최상급 포도로 극소량 생산하는 컬트 와인, 보르도와 부르고뉴의 그랑 크뤼 와인까지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무제한 시음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야외 푸드 키친에서는 페퍼콘 찹스테이크, 고메치킨과 떡구이, 구운야채와 체리뇰라 올리브, 카빙 로스트비프&포크넥, 부리토, 치즈&샤퀴테리, 페낭 쌀국수 등을 선보인다. 럭키드로우 추첨과 베스트드레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경기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은 '프라이빗 요트 패키지'를 오는 8월31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에는 서해 위에서 고급 요트를 타고 항해하는 이색적인 요트 체험이 담겼다. 요트 체험은 호텔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전곡항에서 출발해 제부도와 입파도를 돌아보는 코스로 운영된다. 최대 5명까지 1팀씩만 탑승하며 낚싯대와 미끼 등 간단한 낚시용품이 준비돼 바다낚시 체험도 할 수 있다. 늦은 오후에 출발하면 일몰을 볼 수 있는 '선셋 투어'가 가능하다. 스탠더드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2인, 정원 전망의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 시설 이용 등이 포함된다. 룸서비스 5만원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기상 상황에 따라 요트 체험이 불가능한 경우 호텔 레스토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음료 25만원 이용권을 제공한다.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야외 행사를 준비했다. 5월4~6일 '개린이날(개+어린이날) 이벤트'를 진행한다. 반려견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된다.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보물찾기'는 로비, 펫파크, 펫카페, 산책로 등 리조트 곳곳에 숨어있는 보물찾기 프로그램이다. 경품에는 켄싱턴리조트 충주 펫룸 숙박권(1박), 리조트에서 맛볼 수 있는 음료 이용권, 펫 용품 이용권 등이 포함됐다. 리조트 야외에 마련된 펫파크에선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멍량 운동회'가 열린다. 기다리기, 간식 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오후 5시부터 40분 동안 진행되며, 선착순 10팀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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