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직원 “차에 둔 커피, 맛 이상”… 제초제 성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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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구청 직원이 마시던 음료에서 제초제 성분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공무직 근로자 A씨는 "차 안에 잠깐 놔뒀던 음료를 마시는데 맛과 색이 이상하게 변해있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마시던 음료에 누군가가 나쁜 의도를 가지고 제초제를 넣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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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구청 직원이 마시던 음료에서 제초제 성분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공무직 근로자 A씨는 “차 안에 잠깐 놔뒀던 음료를 마시는데 맛과 색이 이상하게 변해있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음료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성분을 의뢰했고 최근 제초제 성분이 음료에서 발견됐다는 분석 결과를 통보받았다.
신고 당시 A씨는 현장 근무를 마치고 차 안에 놓아두었던 커피를 마시다가 이상함을 느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바로 뱉어서 건강상에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경찰은 차량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마시던 음료에 누군가가 나쁜 의도를 가지고 제초제를 넣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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