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전세사기 예방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박종일 2023. 4. 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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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성북구 사회조사 및 지표에 따르면 성북구 1인가구는 2017년 37%에서 2019년 38.5%, 2021년 40.4%로 매년 증가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최근 깡통전세, 불법건물 임차, 보증금 편취 등의 전세사기가 사회적 문제인 만큼 성북구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면서 "지역에서 오랫동안 부동산중개업을 하며 두터운 신뢰를 쌓고 전·월세 매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있는 중개사가 주거안심매니저로 활약하는 만큼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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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거주 또는 거주 예정 1인 가구, 독립기구 예정자 이용 가능

주거 안심 매니저가 전·월세 계약 상담, 집 보기 동행, 주거지 탐색 지원, 주거정책 안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30~5시 운영

주거안심매니저와 사전 협의 통해 동행서비스, 운영시간 외에도 이용

서울시 1인가구포털 또는 전화로 신청

2021년 성북구 사회조사 및 지표에 따르면 성북구 1인가구는 2017년 37%에서 2019년 38.5%, 2021년 40.4%로 매년 증가했다. 1인가구를 위한 정책 조사에서는 주거 안정 지원에 대한 요구가 31.1%로 가장 높다.

이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최근 사회적 문제인 전세사기, 깡통전세 예방을 위한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함께 알아볼까요? 도와줘! 싱글홈!)'를 적극 알리고 있다.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함께 알아볼까요? 도와줘! 싱글홈!)' 지원대상은 성북구 거주 또는 거주예정 1인가구다. 독립가구 예정자도 포함한다. 성북구청(서울 성북구 보문로168) 3층에 1인가구 주거안심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거안심매니저 3명이 전·월세 계약상담, 집보기 동행, 주거지 탐색 지원, 주거정책 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30~5시30분이다.

주거안심매니저와 사전 협의를 하면 동행서비스 또는 운영시간 외에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1인가구포털 또는 전화로 신청하고 예약이 확정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성북구 소재 대학 재학생의 신청으로 집보기 동행에 나선 주거안심매니저가 매물의 장단점과 전·월세 계약시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2022년 7월 서비스 시작 후 약 130여 명에게 전세사기, 깡통전세 우려가 없는 안전한 보금자리를 찾는 데 도움을 줬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8개 대학이 위치한 구의 지역적 특색으로 지역 대학 재학생과 사회초년생의 신청이 많았다. 남성 보다 여성의 서비스 이용 비율이 높았다. 20~30대가 주를 이루지만 50~60대 1인가구의 서비스 이용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함께 알아볼까요? 도와줘! 싱글홈!)가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만 이용할 수 있다고 아는 분들이 많은데 성북구 거주 1인가구라면 연령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문을 두드려 달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최근 깡통전세, 불법건물 임차, 보증금 편취 등의 전세사기가 사회적 문제인 만큼 성북구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면서 “지역에서 오랫동안 부동산중개업을 하며 두터운 신뢰를 쌓고 전·월세 매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있는 중개사가 주거안심매니저로 활약하는 만큼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했다.

성북구는 지역 공인중개사와의 간담회, 카드뉴스 제작 등 전세사기, 깡통전세 피해예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역 공인중개사를 대표하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북부지부 성북구지회와 전세사기, 깡통전세 피해 방지를 위한 맞손을 잡고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규칙 등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제작한 전세사기, 깡통전세 예방 카드뉴스를 성북구 누리집과 SNS 등에 게시해 부동산 임대차계약 과정에서 주의할 점을 환기하도록 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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