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출발이 좋지는 않지만..." 에이스 반등 확신하는 김원형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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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의 구상에 '김광현 걱정'은 전혀 없었다.
출발이 좋지 않지만 김광현이 제 모습을 찾는데 필요한 건 시간뿐이라는 입장이다.
김 감독은 "김광현의 시즌 출발이 조금 좋지 않지만. 차근차근 조금씩 좋아질 거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다. 김광현이 스스로 잘해줄 거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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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지수 기자)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의 구상에 '김광현 걱정'은 전혀 없었다. 출발이 좋지 않지만 김광현이 제 모습을 찾는데 필요한 건 시간뿐이라는 입장이다.
김광현은 지난 27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선발등판해 4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SSG도 3-6으로 패하면서 주중 3연전을 루징 시리즈로 마쳤다.
김광현의 4월 성적은 4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5.00으로 이름값에 비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지난 1일 KIA 타이거즈와 개막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8일 한화 이글스전 3이닝 5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어깨 염증으로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거르고 지난 21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복귀 등판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을 따냈지만 LG전에서는 크게 고전했다.
김광현의 시즌 초반은 2년 만에 SSG로 돌아온 지난해 같은 기간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36으로 언터쳐블의 모습을 보여줬던 것과는 대비된다. 일각에서는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면서 예년보다 빠르게 페이스를 끌어올린 후유증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다.
김 감독은 일단 "LG와 주중 3연전 마지막 날은 김광현이 생각보다 이닝을 길게 못 가져가면서 불펜을 빨리 썼다. 큰 문제는 없었는데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길게 던지지 못했다"라면서도 "WBC에 출전했던 영향은 아닌 것 같다"고 진단했다.
또 "김광현이라는 이름에 대한 기대치를 크게 가지고 게임을 본다. 예년에 비해 몸 상태와 어깨가 좋지 않고 부담도 있는 상태다"라고 현재 상황을 정리했다.
SSG는 외국인 투수 애니 로메로가 어깨 부상으로 단 한 번의 등판 없이 퇴출 수순을 밟고 있음에도 탄탄한 선발 로테이션을 바탕으로 시즌 초반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다. 새 외국인 투수가 올 때까지 김광현이 구위를 회복하면서 중심을 잡아줘야만 2년 연속 통합우승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
김 감독의 믿음은 확고하다. 긴 설명이 필요 없는 팀의 에이스이기에 김광현이기 때문에 시즌을 치르다 보면 결국 제 기량을 완전히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 감독은 "김광현의 시즌 출발이 조금 좋지 않지만. 차근차근 조금씩 좋아질 거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다. 김광현이 스스로 잘해줄 거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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