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서요섭도 탈락’ 만만치 않았던 유럽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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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유럽 투어(DP월드 투어)의 벽은 만만치 않았다.
29일 인천 송도 소재 잭니클라우스 GCK에서 'DP월드 투어 코리아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제네니스' 3라운드가 시작된 가운데 생존해 있는 한국(교포 포함) 선수들은 총 23명이다.
유럽 투어 상위 랭커들의 참가와 잭니클라우스 GCK 특유의 코스 난이도까지 맞물려 1~2라운드 내내 접전이 벌어졌고 컷 통과한 한국 선수들은 2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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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중 박상현이 공동 선두 올라 우승 도전
역시나 유럽 투어(DP월드 투어)의 벽은 만만치 않았다.
29일 인천 송도 소재 잭니클라우스 GCK에서 ‘DP월드 투어 코리아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제네니스’ 3라운드가 시작된 가운데 생존해 있는 한국(교포 포함) 선수들은 총 23명이다.
이번 대회는 2013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10년 만에 국내서 열린 유러피언 투어이며 모처럼 열린 큰 대회에 60명의 한국 선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유럽 투어 상위 랭커들의 참가와 잭니클라우스 GCK 특유의 코스 난이도까지 맞물려 1~2라운드 내내 접전이 벌어졌고 컷 통과한 한국 선수들은 23명으로 집계됐다.
코리안 투어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 일부를 3라운드서 볼 수 없다는 점은 아쉽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및 상금왕에 빛나는 김영수는 올 시즌 세계 무대로 눈을 돌렸고 이번 대회를 통해 모처럼 국내팬들과 마주했으나 3오버파로 부진하며 아쉽게 컷탈락하고 말았다.
지난해 2승 및 이번 시즌 초반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서요섭도 컷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서요섭 역시 첫 날 4오버파로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더니 2라운드에서도 5오버파로 순위표 하단에 위치했다. 2라운드를 마친 서요섭은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좋은 경험을 했다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개막전 우승자인 고군택과 지난주 아마추어로는 10년 만에 우승컵에 입을 맞췄던 조우영 역시 2라운드까지였다.
37명의 선수들이 컷탈락 및 기권(황도연, 이수민)한 가운데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선수들은 23명(교포 신용구 포함)이다.
주목할 선수는 역시나 박상현이다. 1라운드 5언더파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3언더파로 타수를 계속해서 줄인 박상현은 야닉 폴(독일)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동반 라운딩을 펼친다. 이번 대회 조편성은 3라운드부터 3명이 아닌 2명으로 줄어 진행된다.
박상현이 8언더파로 가장 앞선 가운데 옥태훈, 신용구(이상 -6)도 공동 5위를 달려 충분히 우승을 넘볼 수 있고, 공동 11위인 김비오, 양지호, 황중곤, 변진재, 강경남(이상 -5)도 비바람을 뚫고 순위를 높이기 위한 경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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