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캠프'로 성장 SSG 좌완 영건 "김광현 선배 조언, 신경 써서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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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SSG 랜더스의 원동력 중 하나는 바로 젊은 투수들의 호투다.
'좌완 영건' 백승건도 그중 한 명으로 꼽힌다.
백승건은 올 시즌 준비 과정에서 대선배 김광현이 이끈 '미니캠프'에 참가한 게 자신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보고 있다.
백승건은 "12월에는 웨이트를 중점적으로 했고 일본에서 김광현 선배, (오) 원석이와 캐치볼을 하면서 신경 썼던 것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며 "(미니캠프에서) 체계적으로 운동하면서 몸도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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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시즌 초반 SSG 랜더스의 원동력 중 하나는 바로 젊은 투수들의 호투다. '좌완 영건' 백승건도 그중 한 명으로 꼽힌다.
백승건은 2019년 1차지명으로 SSG에 입단한 뒤 2년간 1군과 퓨처스리그를 오가며 경험을 쌓았다.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9월 전역한 뒤 지난 2월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받았다.
성장세도 확연하다. 29일 현재 9경기에 나와 9⅔이닝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2.79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 세 차례의 등판에서는 매 경기 1이닝 이상을 던지면서 단 한 개의 사사구도 없는 안정된 피칭을 보여줬다.
백승건은 28일 두산전에 앞서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저는 (지금까지의 성적에) 만족하지 못한다. 제구가 좋지 않았던 부분이 있다"며 "최근 몇 경기에서는 괜찮았는데, 그전에는 초구 스트라이크가 들어가지 않아 살짝 불안했다.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백승건은 올 시즌 준비 과정에서 대선배 김광현이 이끈 '미니캠프'에 참가한 게 자신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보고 있다. 김광현은 지난 1월 백승건을 비롯해 오원석, 이기순 등 젊은 좌완투수들을 데리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백승건은 "12월에는 웨이트를 중점적으로 했고 일본에서 김광현 선배, (오) 원석이와 캐치볼을 하면서 신경 썼던 것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며 "(미니캠프에서) 체계적으로 운동하면서 몸도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김광현 선배님이 캐치볼을 하다가 엄지발가락을 잘 써야 중심 이동이 되면서 힘을 받는다고 조언해 주셨다. 지금도 (이 부분을) 신경 써서 던지고 있다"며 "중심이 잡히다 보니 공을 때릴 때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팀뿐만 아니라 야구 대표팀도 백승건의 활약상을 눈여겨보고 있다. 백승건은 28일 발표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기사로 소식을 접한 백승건은 "예비 엔트리에 들어간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SSG 랜더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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