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봄 시즌 영향 ‘상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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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골프 시즌이다.
골프회원권 시장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문종성 팀장은 "중부권 회원권 시장은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윤희 팀장은 "보라와 베이사이드는 매수 주문만 누적되고 있어 매물 품귀현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전체적으로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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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시세 2억3674만원…전주比 0.60%↑
본격적인 골프 시즌이다. 골프회원권 시장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매물이 부족해지면서 매도자들의 호가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29일 현재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억3674만원이다. 지난주 대비 0.60% 올랐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 0.71%, 고가대 0.48%, 중가대 0.82%, 저가대는 0.12% 상승이다. 동회회원권거래소는 "법인들이 거래하면서 시세는 상승장으로 전환됐다"면서 "무더위가 오기 전까지는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부권도 가격이 꿈틀거리고 있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2억6782만원이다. 지난주 대비 0.62% 올랐다. 기흥은 매수세가 강해 1.22% 상승이다. 88은 고점 매물만 계속 나오는 호재를 만났다. 2.29%나 치솟았다. 2주 연속 급상승이다. 이번 주에는 매수세가 약했던 골드도 최근 매수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뉴서울과 뉴코리아도 개인, 법인 매수세가 강하다. 각 0.90%, 1.10% 상승이다. 수원은 매물이 증발했다. 3.86%나 큰 폭으로 올랐다. 문종성 팀장은 "중부권 회원권 시장은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5629만원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0.55% 상승했다. 가야 2.86%, 동래베네스트 2.94%, 아시아드 1.03%, 창원은 1.37%가 올랐다. 이윤희 팀장은 "보라와 베이사이드는 매수 주문만 누적되고 있어 매물 품귀현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전체적으로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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