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타운 올해 1만2000가구 공급…5월 1구역 분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수도권 재개발 대어 '광명뉴타운'에 큰 장이 선다.
5월 광명자이더샵포레나(1R구역) 청약을 시작으로 올해만 총 1만2000가구가 쏟아진다.
우선 1구역을 재개발하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가 내달 청약 시장에 나온다.
하반기에는 2구역을 재개발하는 베르몬트로광명(3344가구 중 726가구), 5구역을 정비하는 광명자이힐스뷰(2878가구 중 639가구)가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4구역, 하반기 2·5구역 등 분양
준서울 입지이나 부동산 침체로 집값 급락
올해 수도권 재개발 대어 '광명뉴타운'에 큰 장이 선다. 5월 광명자이더샵포레나(1R구역) 청약을 시작으로 올해만 총 1만2000가구가 쏟아진다. 광명뉴타운은 전 구역 사업이 마무리되면 '미니 신도시'급인 2만5000가구 신축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광명뉴타운에서는 1만176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우선 1구역을 재개발하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가 내달 청약 시장에 나온다. 지하 3층~지상 38층, 28개 동, 총 3585가구 규모로 이 중 8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 39㎡, 49㎡, 74㎡, 84㎡, 112㎡ 등 소형부터 대형 평형까지 일반에 공급된다.
분양가는 평당 평균 2700만원 수준으로 39㎡가 3억9000만~4억5000만원, 49㎡는 5억~5억9000만원, 84㎡는 8억9000만~10억4000만원이다. 특별공급 청약은 5월4일, 1순위 청약은 5월8일 실시한다.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가 맞닿아 있어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며, 서울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구일역이 가깝다.
6월에는 4구역을 재개발하는 광명센트럴아이파크 분양도 예정돼있다. 총 1957가구 규모로 이 중 4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하반기에는 2구역을 재개발하는 베르몬트로광명(3344가구 중 726가구), 5구역을 정비하는 광명자이힐스뷰(2878가구 중 639가구)가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광명은 '준서울'로 통한다. 서울과 같은 지역번호를 ‘02’를 사용하고 서울 구로구·금천구와 맞붙어 있다. 여의도·서울역 등 서울 핵심지역과 연결되는 신안산선 등 교통 호재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지난 부동산 호황기 집값이 크게 오르며 투기과열지구로 묶였으나, 금리 인상과 거래절벽으로 지난해 집값이 크게 하락했다. 이에 정부는 1·3 대책을 통해 광명을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및 분양가상한제 지역에서 해제했다.
그 결과 청약 조건이 이전보다 대폭 완화된 상황이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상이면서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이면 세대주와 세대원 구분 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주택 수와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로 가능하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도 기존 8년에서 1년으로 줄었다.
광명뉴타운은 광명시 광명동 일대 약 114만㎡ 주택가를 11개 구역으로 나눠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경기권 뉴타운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광명1·2·4·5·9·10·11·12·14·15·16R구역 등에 약 2만5000가구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