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메이플스토리 현실에 등장…“게임 속 헤네시스 그대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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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렌(보스 몬스터) 목소리 처음 들어봐!""내 직업은 어디에 있지?"메이플스토리 전시관 여기저기서 팬들의 들뜬 목소리가 들렸다.
이들은 메이플스토리 캐릭터와 지역을 그대로 옮긴 대규모 전시에 한시도 눈을 떼지 못했다.
행사장은 ▲헤네시스 광장으로 꾸며진 이벤트 공간과 ▲메이플스토리 내 공간인 '차원의 도서관' 콘셉트의 전시관 ▲메이플스토러 공식 굿즈를 판매하는 공식 굿즈샵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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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활용한 체험 콘텐츠 마련하고 메이플 지역 및 캐릭터 전시
“세렌(보스 몬스터) 목소리 처음 들어봐!”
“내 직업은 어디에 있지?”
메이플스토리 전시관 여기저기서 팬들의 들뜬 목소리가 들렸다. 이들은 메이플스토리 캐릭터와 지역을 그대로 옮긴 대규모 전시에 한시도 눈을 떼지 못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이용자 대상 오프라인 행사 ‘팬 페스트’를 연다. 행사 개최 전 입장권 6000개는 3분만에 매진되며 팬덤이 여전히 견고함을 입증했다. 넥슨은 행사 기간 매일 1부와 2부로 나누고 각 시간대마다 1000명씩 입장을 받아 회사가 준비한 모든 것을 팬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메이플스토리는 넥슨의 대표 온라인 게임이다. 지난 2003년 첫 서비스 이후 친근한 그래픽과 캐주얼한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으며 20년간 서비스를 이어왔다. 이와 함께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이 연이어 흥행하며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갖췄다는 평가도 받는다.
이번 팬 페스트 행사는 디자인의 메카로 불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전관을 대관해 상당히 큰 규모를 자랑한다. 행사장은 ▲헤네시스 광장으로 꾸며진 이벤트 공간과 ▲메이플스토리 내 공간인 ’차원의 도서관’ 콘셉트의 전시관 ▲메이플스토러 공식 굿즈를 판매하는 공식 굿즈샵으로 구성돼 있다.
아트홀에 입장하면 가장 먼저 헤네시스 광장이 관람객들을 반긴다. 이곳에선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각종 이벤트가 열리고 있었다. 장난감 총으로 독수리 그림판을 사격하는 ‘프리토 독수리’, 뽑기 머신에서 뽑기를 진행하는 ‘카산드라의 운세샵’ 등이다. 이벤트를 완수하면 솜사탕, 팝콘 등 간식을 받을 수 있다.
행사장 가장자리에는 게임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굿즈를 사고 파는 ‘금손상점’이 마련돼 있다. 밍밍부인, 장로스탄 등 헤네시스에서 볼 수 있는 추억의 NPC(Non-Player Character)들은 팬들과 간단한 게임을 즐기기 위해 행사장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곳곳에 보이는 버섯과 행사장 한가운데 자리잡은 큰 단풍나무는 헤네시스의 정겨운 정취를 물씬 풍겼다.
헤네시스 광장에선 정해진 시간에 재즈 공연도 열린다. 유튜버 ‘조매력’과 그의 크루 ‘조력사무소’는 재즈로 편곡한 메이플스토리 OST 연주를 선보였고 무대 앞은 관람객들로 빽빽했다.
헤네시스 광장 바로 옆에는 공식 굿즈샵인 ‘머쉬룸 스토어’가 있다. 이곳에선 인형, 볼펜, 메모지, 마우스 패드 등 다양한 메이플스토리 공식 굿즈를 판매한다. 관람객들은 제한된 입장 인원 수를 맞추기 위해 줄을 서고 차례가 되면 질서 있게 입장했다.
전시관은 헤네시스 광장에서 나와 아트홀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야 찾을 수 있다. 여기엔 메이플 스토리의 각 지역과 캐릭터를 표현한 아트워크들이 전시돼 있다. 맨 처음에는 차원의 도서관을 구현한 공간이 마련돼 있는데, 약 5미터 높이의 책장과 LED 구조물로 신비롭고 웅장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후 ‘마을의 서’에는 리스항구, 루디브리엄, 아르카나 등 메이플 월드를 구현한 포토존에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직업의 서’는 모든 직업군의 캐릭터를 전시한 공간으로 가로 12미터, 세로 4미터의 대형 LED 화면을 통해 모든 캐릭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모험의 서’에선 메이플 월드를 위험에 빠뜨린 보스들을 LED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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