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승장] 김원형 감독 "매경기 안정적인 맥카티, 승리 결정적 역할"
차승윤 2023. 4. 28. 22:44
'맥무원'의 호투에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의 입꼬리가 올라간다.
커크 맥카티(28·SSG)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6과 3분의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팀의 4-1 승리를 이끌고 시즌 2승을 기록했다.
당초 맥카티는 애니 로메로의 뒤를 이을 2선발로 평가받으며 계약했다. 그러나 로메로가 부상으로 사실상 교체 수준을 밟고 있는 사이, 맥카티는 당당한 팀의 1선발로 자리 잡았다. 시즌 첫 경기인 2일 KIA 타이거즈전 8실점을 했지만, 이후 3경기에서는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이 기간 자책점이 '0'이었다. 이어 28일 경기에서도 6과 3분의 2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완벽투 행진을 이어갔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맥카티가 너무나 훌륭한 투구를 보여줬고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 매경기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줘 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그의 호투를 칭찬했다.
한편 타선에서는 최정의 선제 홈런포가 결승타가 됐고, 길레르모 에레디아가 적시타 포함 멀티 히트로 해결사 노릇을 제대로 해냈다. 김 감독은 "공격에서는 최정의 홈런과 에레디아가 멀티 안타를 기록하는 등 중심타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날 SSG랜더스필드는 경기 후반 비가 흩날렸지만, 구장에는 여전히 많은 홈팬들이 남아 SSG의 승리를 지켜봤다. 김원형 감독은 "빗속에서도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드리고 내일도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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