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중기 서울교통공사 상임감사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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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중기 전 서울시의원(강남· 재선)이 서울교통공사 신임 상임감사로 27일 임명돼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성중기 감사는 제9~10대 서울시의원 임기 동안 교통위원회에서만 줄곧 활동해 온 자타공인 '교통전문가'이다.
성중기 신임감사는 의정활동 시절 2020년 7호선 청담역에 미세먼지 프리존을 도입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성중기 신임감사는 '적극 행정'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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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새 상임감사로 성중기 전 서울시의원 임용
제9~10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거치며 교통 분야 전문성 갖춰
압구정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의원약국 규제 해소 등 시민 불편 해소
성 상임감사 “적극적으로 일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 만드는 ‘소통 감사’이고 싶어”
성중기 전 서울시의원(강남· 재선)이 서울교통공사 신임 상임감사로 27일 임명돼 업무를 시작했다.
서울시 산하 투자 출연기관 상임 감사는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복수 추천된 후보자 중 서울시장이 임명한다.
신임 감사의 임기는 3년이다. (2023. 4. 27.~2026. 4. 26.)
신임 성중기 감사는 제9~10대 서울시의원 임기 동안 교통위원회에서만 줄곧 활동해 온 자타공인 ‘교통전문가’이다.
특히 소통을 중시하고, 생활밀착형 정책을 펼쳐온 점이 높이 인정받고 있다.
‘민원의 처음과 끝을 분명히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며, ‘일 잘하는 의원’으로 알려졌다.
성중기 신임감사는 의정활동 시절 2020년 7호선 청담역에 미세먼지 프리존을 도입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단순하고 밋밋했던 보행로를 72대의 공기청정기와 각종 조형물이 설치되어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압구정역 6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과 역사 내 의원 ·약국 규제 해소 과정에서 공론화와 이해관계자 설득에 발 벗고 나서면서 시민 편익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성중기 신임감사는 ‘적극 행정’을 강조한다. 의정활동 시절부터 ‘어떤 일이든 제 일처럼 앞장서서 일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일념으로 일해 왔다. 서울교통공사에서도 ‘일할 맛 나는 회사’로 만들어 직원과 시민이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적극 행정 지원제도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소통’ 역시 성중기 신임감사가 강조하는 가치다. 성중기 감사는 “공사 감사 공모 지원 당시부터 취임하게 된 지금까지 과연 직원들이 원하는 감사의 모습은 무엇인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취임 소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직원을 위한 감사로 거듭나기 위해, 성중기 신임감사는 회사 내부의 의견을 열심히 듣는 ‘소통하는 감사’로서 청사진을 밝혔다.
성중기 상임감사는 “독립성과 전문성에 기반해 감사 실효성을 제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을 만들겠다”며 “또한 적극 행정을 장려하고 공사 내외로 소통을 강화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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