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씨들' 류성희, 예술상 "부끄럽지 않게 수상, 열심히 했다" [백상예술대상]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작은아씨들'' 류성희 미술 감독이 예술상을 수상했다.

28일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았고 TV, 영화, 연극 각 분야에서 활약한 대중문화 예술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TV부문 예술상 후보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노영심, '작은 아씨들' 류성희, '인기가요 송낙훈, 조진현, 황인욱, '더 글로리' 장종경,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황진혜가 올랐고, '작은아씨들' 류성희 미술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성희 미술 감독은 "큰 상을 받게 돼서 '이래도 되나' 하는 과분한 상이라는 마음이 있기는 하다. 정말 열심히 했다. 그래서 부끄럽지 않게 이 상 가져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오랫동안 정서경 작가와 친구이자 동료로서 서로를 복 돋으면서 용감한 작품을 만들기로 했는데 고맙다. 작품이 땅에 딛게 만들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있을 미술팀 분들과 저의 영감의 원천인 어머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예술상은 촬영·미술·음악·음향·의상·분장·시각효과·특수효과 등 기술 관련 스태프를 대상으로 했다. 지난해 후보심사 기간에 맞물려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 작품은 올해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사진=백상예술대상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