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감독한테 욕까지 했어, 매과이어 때문에"…옛 맨유 DF가 토해낸 '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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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불만스러웠던 일화를 공개했다.
로호는 2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맨유에 있었을 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욕한 적 있다"라고 고백했다.
솔샤르 감독의 답변에 로호는 "망할 자식, 매과이어는 매주 큰 실수를 하고 있으니 내가 경기에 뛰게 해줘"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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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아르헨티나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불만스러웠던 일화를 공개했다.
로호는 2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맨유에 있었을 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욕한 적 있다"라고 고백했다.
로호는 2014년부터 2021년 1월까지 맨유에서 뛰었다. 2018/19시즌 도중에 조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면서 로호는 후임으로 임명된 솔샤르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로호는 솔샤르 감독 밑에서 뛸 때 한 가지 불만이 있었다고 밝혔다. 로호를 화나게 한 원인은 다름 아닌 해리 매과이어였다.
매과이어는 2019년 여름 레스터 시티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이때 맨유가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약 1336억원)나 지출하면서 매과이어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가 됐다.
막대한 이적료를 들인 만큼 맨유는 매과이어 활약에 큰 기대를 모았지만, 수비 상황에서 불안한 모습이 끊이지 않으면서 매과이어를 향한 비난은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
로호도 매과이어에 대해 불만을 가졌다. 로호는 경기에 나올 때마다 실수를 범하는 매과이어가 어째서 자신을 제치고 선발로 나서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로호는 "2019년에 난 영국에서 정말 잘했다. 그런데 솔샤르 감독이 나 대신 매과이어를 팀에 넣어서 화가 많이 났다"라고 밝혔다.
그는 "언젠가 난 솔샤르 감독 사무실에 가서 날 선발로 출전시키던지 아니면 다른 클럽으로 이적하게 해달라고 말했다"라며 "난 내가 경기를 뛰지 않는 건 잘못됐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 요청에 솔샤르 감독은 구단이 매과이어를 영입하는데 너무 많은 돈을 썼기에 어쩔 수 없이 매과이어는 경기에 나가야 한다고 답했다"라고 덧붙였다.
솔샤르 감독의 답변에 로호는 "망할 자식, 매과이어는 매주 큰 실수를 하고 있으니 내가 경기에 뛰게 해줘"라고 분노했다.
로호의 분노는 팬들의 이해를 얻었다. 이후 시간이 흘렀음에도 매과이어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조만간 맨유를 떠날 선수로 여겨지고 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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