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이 왜 이래?" 마시던 음료 분석하니 '제초제' 성분이

이휘경 2023. 4.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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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한 공무직 근로자가 마시던 음료에서 제초제 성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공무직 근로자 A씨는 "차 안에 잠깐 놔뒀던 음료를 마시는데 맛과 색이 이상하게 변해있었다"며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마시던 음료에 누군가가 나쁜 의도를 가지고 제초제를 넣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차량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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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청주의 한 공무직 근로자가 마시던 음료에서 제초제 성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공무직 근로자 A씨는 "차 안에 잠깐 놔뒀던 음료를 마시는데 맛과 색이 이상하게 변해있었다"며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

경찰은 음료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성분을 의뢰했고 최근 제초제 성분이 음료에서 발견됐다는 분석 결과를 통보받았다.

신고할 당시 A씨는 음료를 바로 뱉어 건강상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마시던 음료에 누군가가 나쁜 의도를 가지고 제초제를 넣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차량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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