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DP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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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40·동아제약)이 DP 월드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박상현은 야니크 파울(독일)과 함께 공동 선두다.
전반에 버디 3개로 3타를 줄인 박상현은 후반 들어 17번 홀(파3)까지 1타를 잃었으나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약 6m가 넘는 중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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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공동 32위로 컷 통과
박상현(40·동아제약)이 DP 월드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박상현은 28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틀어 막고 버디 4개를 골라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박상현은 야니크 파울(독일)과 함께 공동 선두다.
전반에 버디 3개로 3타를 줄인 박상현은 후반 들어 17번 홀(파3)까지 1타를 잃었으나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약 6m가 넘는 중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박상현은 지난 2011년 국내에서 열린 발렌타인 챔피언십 3위가 DP 월드투어 개인 최고 성적이다. 이 대회는 2013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DP 월드투어 대회다.
KPGA 코리안투어 통산 11승, 일본프로골프투어 2승이 있는 박상현은 지난해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이후 1년 만에 KPGA 코리안투어 우승을 노리게 됐다.
박상현은 경기를 마친 뒤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했고 특히 마지막 홀 버디를 잡아 만족스럽다”면서 “아이언샷 감이 좋았고 핀 위치가 어려웠음에도 자신있게 핀 공략을 한 것이 좋은 흐름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경기를 복기했다.
그는 이어 “내일 비 예보가 있는데 유럽 선수들이 더 경험이 많기에 한국 선수들에게 유리하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 “비가 많이 내린다면 내일은 욕심내지 않고 선두권 유지에만 집중하겠다”고 무빙데이에 임하는 전략을 밝혔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앙투앙 로즈너(프랑스)는 이날 2오버파를 쳐 마이크 로렌조-베라(프랑스)와 함께 공동 3위(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가 됐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3언더파를 친 옥태훈(25·금강주택)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5위로 한국 선수 중에선 박상현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김비오(33·호반건설)와 황중곤(31·우리금융그룹), 강경남(40·대선주조), 변진재(34·우성종합건설), 양지호(34)가 공동 10위(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에 자리했다.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배상문(37·키움증권)은 1타를 잃어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 공동 32위로 밀렸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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