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여자 예능상..울컥하며 “한편으로 너무 부끄럽다” [59th 백상]
권혜미 2023. 4. 28. 19:26
개그우먼 이은지가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28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MC는 방송인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았다.
이날 이은지는 TV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이름이 호명되자마자 눈물을 보인 이은지는 단상에 올라 “촬영이 끝나고 집에 오면 ‘오늘 잘했다’고 만족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그후회하는 밤이 더 많았는데 이렇게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한편으로 너무 부끄럽다. 정말 예능은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더라”라고 겸손한 면모를 드러냈다.
눈물을 보인 이은지는 “제가 얘기를 하면 받아주고, 같이 울어주고, 춤춰주고, 지치면 힘내라고 해주는 동료가 있어 제가 이 상을 받게 되는 것 같다”며 “이 상을 절대 가볍게 생각하지 않겠다. 제 인생에 있을 고통, 슬픔의 자양분으로 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은지는 자신에게 “덕분에 많이 웃을 수 있어 고맙다”는 말을 해주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며 “오히려 제가 더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화답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8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MC는 방송인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았다.
이날 이은지는 TV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이름이 호명되자마자 눈물을 보인 이은지는 단상에 올라 “촬영이 끝나고 집에 오면 ‘오늘 잘했다’고 만족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그후회하는 밤이 더 많았는데 이렇게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한편으로 너무 부끄럽다. 정말 예능은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더라”라고 겸손한 면모를 드러냈다.
눈물을 보인 이은지는 “제가 얘기를 하면 받아주고, 같이 울어주고, 춤춰주고, 지치면 힘내라고 해주는 동료가 있어 제가 이 상을 받게 되는 것 같다”며 “이 상을 절대 가볍게 생각하지 않겠다. 제 인생에 있을 고통, 슬픔의 자양분으로 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은지는 자신에게 “덕분에 많이 웃을 수 있어 고맙다”는 말을 해주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며 “오히려 제가 더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화답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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