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천] 이틀 연속 홈런포...'살아있는 전설' 최정, 3700루타 고지 '역대 네 번째'
차승윤 2023. 4. 28. 18:50
역시 최정(36·SSG 랜더스)은 홈런이다. 최정이 팀에 선취점을 안기는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네 번째 3700루타 고지에 올랐다.
최정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은 앞서 열렸던 LG 트윈스전 5회 초 2사 상황에서도 동점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서서히 장타 페이스를 끌어올리던 가운데 이틀 연속 바로 홈런포를 터뜨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28일 경기 두산 최승용을 상대로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그는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시속 147㎞ 몸쪽 직구를 공략, 왼쪽 담장을 넘겨 1회부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쉽지 않은 코스인데도 왼팔을 펴지 않고 기술적으로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올 시즌 4호포.
KBO리그 홈런의 역사에 도전하는 최정이다. 이날 홈런으로 개인 통산 433호포를 친 그는 통산 루타 기록도 3702루타를 쌓으며 3700루타 고지에 올랐다. KBO리그 역대 4번째 기록. 최정에 앞서서는 양준혁(2008.09.27) 이승엽(2016.07.07) 최형우(2022.08.19)에 이어 역대 4번째다. 앞서 선배들과 달리 우타자로서 기록한 첫 기록이고, 36년 2개월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기록도 새로 썼다.
인천=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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