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 부양 나서나? “국내수요 불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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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도부가 자국 경제 국내 수요가 여전히 충분하지 않아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중앙정치국은 올해 중국 경제 운용이 순조롭게 시작됐다며 "코로나19 방역 상황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둬 경제 사회가 전반적으로 회복됐으며 예상보다 좋은 경제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수요의 회복과 확대가 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강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온건한 통화정책을 정확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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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도부가 자국 경제 국내 수요가 여전히 충분하지 않아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28일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는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이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어 중국의 현 경제 상황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고 보도했다.
중앙정치국은 올해 중국 경제 운용이 순조롭게 시작됐다며 “코로나19 방역 상황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둬 경제 사회가 전반적으로 회복됐으며 예상보다 좋은 경제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수요가 여전히 부족하며 “새로운 저항에 직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수요의 회복과 확대가 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강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온건한 통화정책을 정확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주민 소득 제고, 소비환경 개선, 서비스 소비 촉진, 정부 투자와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민간투자 독려 등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인 발전과 취업시장 안정 등 목표도 세웠다.
미국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포위망을 벗어나기 위해 자국 내 자급·자족을 통한 기술 및 설비 개발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 유치도 중요하다며 자유무역시범구 등이 개혁개방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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