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승관, 故문빈 향한 그리움..“다음 생에도 내 친구”
김지혜 2023. 4. 28. 18:09
그룹 세븐틴 승관이 지난 19일 세상을 떠난 故문빈을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28일 승관은 자신의 SNS을 통해 “세상이 다르게 보이게 하는 사람이었다 넌, 이렇게 잘 맞기도 힘들다”라고 운을 떼며 장문의 글과 문빈과 함께 한 사진을 올렸다.
승관은 “도착지 없이 몇 시간 동안 걸어도 보고, 예쁜 풍경 보면 꼭 카메라에 담고, 술에 취해 길에서 노래도 부르고, 별거 아닌 일에 얼굴 붉히고 싸워도 봤지”라면서 “나를 누구보다 세심하게 모니터 해주고, 누구보다 진심으로 존경해 줬다”면서 생전 문빈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너의 친구가 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 그리고 내 친구가 되어 주어서 너무 고마웠다”며 “거기선 모든 책임감, 부담감, 죄책감 다 내려놓고 좋아하는 거 맘껏 하면서 나 기다려주라”고 전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그룹 아티스트의 멤버 문빈은 지난 19일 하늘의 별이 됐다. 가족과 수많은 동료들, 팬들은 하늘로 떠난 고인을 추모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문빈 추모 공간을 30일까지 운영하려 했으나 팬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져 고인의 49재인 6월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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