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1분기 영업익 전년比 128%↑…"면세사업 수익성 개선"

김예원 2023. 4. 28.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텔신라는 올해 1분기 매출 7,521억 원, 영업이익 345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3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수치다.

다만, 수익성이 높은 내국인 매출이 늘며 영업이익은 98% 늘어난 25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4% 증가한 1,436억 원, 영업이익은 288% 증가한 93억 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은 31% 감소…中 따이공 매출 하락 영향

[한국경제TV 김예원 기자]

호텔신라는 올해 1분기 매출 7,521억 원, 영업이익 345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3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수치다.

특히 면세사업 부문 매출은 6,085억 원으로 전년보다 38% 감소했다. 이는 알선수수료율 인하 노력으로 일부 중국 다이공 고객이 이탈한 영향으로 보인다. 실제 중국 다이공들이 자주 찾는 국내 시내점 매출은 63% 감소했다.

다만, 수익성이 높은 내국인 매출이 늘며 영업이익은 98% 늘어난 252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분기 1.3% 수준이었던 면세사업 영업이익률도 4.1%로 높아졌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알선 수수료 정상화를 통한 사업전략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호텔&레저 부문도 호조를 이어갔다. 매출은 24% 증가한 1,436억 원, 영업이익은 288% 증가한 93억 원을 기록했다. 실제 서울 호텔 투숙률은 지난해 1분기 44%에서 올해 64%로 증가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