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상반기 ‘소 브루셀라병 일제검사’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창군은 브루셀라병 감염 소를 조기에 발견 및 도태시켜 전파를 방지할 목적으로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 관내 3개 읍‧면(거창읍, 남하면, 가북면) 소재 한‧육우를 대상으로 상반기 '소 브루셀라병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
거창군은 2020년에 브루셀라병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2021년 67두(12호), 2022년 157두(8호), 2023년 4월까지 34두(2호)가 발생해 이번 일제 검사를 통한 감염 소 조기 색출과 도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거창군은 브루셀라병 감염 소를 조기에 발견 및 도태시켜 전파를 방지할 목적으로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 관내 3개 읍‧면(거창읍, 남하면, 가북면) 소재 한‧육우를 대상으로 상반기 '소 브루셀라병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
브루셀라병은 브루셀라속 균 감염에 의해 소, 돼지 등에서 발생하며 체중감소, 유‧사산, 불임 등으로 축산농가에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제2종 가축전염병이다.
브루셀라균은 세포 내 기생 세균으로서 잠복기가 3주에서 2개월로 임상증상만으로는 감염 유무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혈청검사를 통해 감염 소를 색출하고 있다.
이번 일제 검사는 공수의사 8명을 동원해 실시되며 해당 읍‧면 소재 한‧육우(거세우, 젖소, 농장에 어미 소와 함께 있는 6개월령 미만 송아지 제외) 전 두수(6651두)를 채혈할 예정이다.
경남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에서 혈청검사를 진행해 양성 판정을 받은 농가는 이동제한 조치 및 발생 개체 살처분 또는 재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거창군은 2020년에 브루셀라병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2021년 67두(12호), 2022년 157두(8호), 2023년 4월까지 34두(2호)가 발생해 이번 일제 검사를 통한 감염 소 조기 색출과 도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김규태 농업축산과장은 "브루셀라병 발생으로 인해 축산농가의 피해가 큰 상황"이라며 "농가에서는 매매 소의 브루셀라병 검진 증명서를 반드시 확인하고 출처 불명의 소 구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창=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빗속의 이재명 “펄펄하게 살아서 인사…결코 죽지 않아”
- 동덕여대 시위, 피해금액 최대 54억원…총동문회 “우려와 개탄”
- 선율에 실려 온 추억…넥슨, 3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공연 [지스타]
- 한미일 정상, ‘3국 협력 사무국’ 출범 결정…“인태 지역 평화 위해 필수”
- 초기치료 중요한 혈액암…“신약 급여 절실”
- 김기현 “침몰하는 이재명호, 이제는 배를 버려야”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베스트셀링 SUV 볼보 XC60...“인간중심 볼보 철학 집합” [시승기]
- 진통 끝 배달 수수료 인하…‘조삼모사’ 합의 진통 여전
- ‘김가네’ 김정현 대표, 성폭력·횡령 혐의 부친 김용만 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