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토트넘과 승점 동률' 에메리 "압박받는 것 좋아…맨유전도 즐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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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빌라의 순위 급상승을 이끈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유럽 대항전 출전권 확보를 위해 경쟁하는 상황을 즐기고 있다.
에메리 감독이 처음 빌라에 부임해 치른 경기가 맨유와의 홈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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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애스턴빌라의 순위 급상승을 이끈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유럽 대항전 출전권 확보를 위해 경쟁하는 상황을 즐기고 있다.
30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빌라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를 치른다.
빌라는 올 시즌 대반전의 주인공이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 체제였던 시즌 초반 부진을 겪으며 강등권 추락 위기에 처했으나 에메리 감독을 선임한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시즌 첫 13경기에서 3승 3무 7패에 그쳤는데 에메리 감독 체제 20경기에서 13승 3무 4패를 거뒀다. 16위였던 순위는 5위 토트넘홋스퍼와 승점 동률인 6위까지 상승했다. 빌라는 이제 유럽 대항전 출전 경쟁을 펼친다.
34라운드 맨유전은 에메리 감독에게 감회가 남다른 경기다. 에메리 감독이 처음 빌라에 부임해 치른 경기가 맨유와의 홈경기였다. 당시 빌라는 맨유를 3-1로 격파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바 있다.
에메리 감독은 다가오는 맨유전을 즐길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맨유와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압박 속에서 플레이하는 걸 좋아한다. 압박을 받는다는 건 잃을 게 있다는 의미다. 중요 경기들을 치르는 게 좋다. 지난 풀럼전을 분석하고 맨유전을 준비할 것이다. 경기를 즐기기 위해 지금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싸우다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자격을 두고 경쟁하는 건 훨씬 즐거운 일이다. 에메리 감독은 "유로파리그 경쟁에 뛰어드는 것은 매우 흥미진진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선수들도 긴장을 놓지 않으면서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맨유전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맨유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던 빌라 미드필더 제이콥 램지는 "감독님이 부임하고 첫 경기였던 맨유전에서 훌륭한 경기를 했다. 하지만 올드 트래퍼드에선 다를 것이다. FA컵 결승에 올랐기 때문에 상대 컨디션도 좋을 것"이라고 말한 뒤 "그래도 맨유 홈경기장에 가는 건 항상 기분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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