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국내 전기차 충전기 美 수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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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UL솔루션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성일 KTC 원장은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는 일본, 미국에 이어 오는 5월 TUV라인란드와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충전기 제조업체의 유럽 수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사물인터넷(IoT) 사이버 보안, 태양광 발전(PV), 반도체 분야로도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도록 UL솔루션스와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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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UL솔루션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의 북미 수출과 전기차용 배터리 분야 제품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UL솔루션스는 응용 안전 과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꼽힌다. 안전, 보안 및 지속 가능성 문제를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을 위한 기회로 전환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제품 및 자문 서비스와 함께 테스트, 검사 및 인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KTC는 지난해 국내 유일 UL솔루션스 제품안전 시험기관 지정에 이어,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스타’ 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에너지스타는 미국의 에너지 효율 등급 제도로 전기차 충전기 분야에서는 UL솔루션스가 인증기관을 담당하고 있다. 이로써 KTC는 국내 유일의 전기차 충전기 종합시험기관이 됐다.
KTC는 지난 24일에도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UL솔루션스 본사를 방문, 전기차 충전기 분야 뿐만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시험인증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한국 기업의 EV배터리 제품 개발과 수출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는 일본, 미국에 이어 오는 5월 TUV라인란드와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충전기 제조업체의 유럽 수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사물인터넷(IoT) 사이버 보안, 태양광 발전(PV), 반도체 분야로도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도록 UL솔루션스와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추진된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진행됐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지나 레이몬도 미 상무부 장관이 참석했다.
김준희 기자 zuni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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