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아니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상 수상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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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차 자리를 비운 27일 대통령실 앞에서는 특별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2006년부터 매년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을 해온 산재사망대책마련 공동캠페인단이 마련한 자리였는데,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도 공개했던 산재사고사망 발생기업 정보를 윤석열 정부가 비공개하면서 2023년 최악의 살인기업은 선정하지 못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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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차 자리를 비운 27일 대통령실 앞에서는 특별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2006년부터 매년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을 해온 산재사망대책마련 공동캠페인단이 마련한 자리였는데,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도 공개했던 산재사고사망 발생기업 정보를 윤석열 정부가 비공개하면서 2023년 최악의 살인기업은 선정하지 못했다는군요. 대신 ▲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 ▲ 과로사 조장 노동시간 개악 추진 ▲ 노동자 건강권 악영향을 이유로 윤 대통령에게 2023년 최악의 살인기업 특별상을 수여했습니다. 혹시 오해할까 봐 진짜 축하받을 일은 아니라는 말을 덧붙이며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시작합니다.
▲ [24일 월] 서울 성균관대학교 앞에서 성균관대 교수·연구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방미와 취임 1주년에 즈음한 성균관대 교수·연구자 시국선언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부의 외교 행보에 문제를 제기하고 국정 전반의 쇄신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에 이름을 올린 성균관대 교수와 연구자는 248명으로 주최 측은 "개교 이래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
ⓒ 권우성 |
▲ [24일 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이 동물실험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세계 실험동물의 날'을 맞아 한국동물보호연합은 '가장 극단적인 고통과 통증을 유발하는 고통 E등급의 동물실험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면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동물대체시험법을 활용해 과학과 의학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 연합뉴스 |
▲ [24일 월]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발생한 군벌 간 무력 충돌 사태로 고립됐던 교민들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공항에 우리 군용기편으로 도착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3일 하르툼 주재 한국 대사관에 피신한 교민 28명을 버스로 약 841km 떨어진 포트 수단으로 대피시킨 후 군용기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를 거쳐 서울 공항으로 직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대통령실 |
[230425 화요일]
▲ [25일 화]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윤 대통령은 5박 7일 간 한미 정상회담, 미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 하버드대 정책연설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
ⓒ 연합뉴스 |
▲ [25일 화] 문화재청이 광화문 월대를 복원·정비하기 위해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가 조사한 발굴 성과와 향후 복원 계획을 공개했다.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앞에 1866년 설치됐다가 일제에 의해 훼손된 ‘월대’는 궁궐의 중심 건물인 정전에 설치한 넓은 대를 뜻하며 문화재청은 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10월까지 광화문 월대를 복원할 계획이다. |
ⓒ 문화재청 |
▲ [25일 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평산 책방'에서 내부를 설명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이 지난해 말 사저 인근 단독주택을 매입해 만든 평산 책방이 이날 오후 현판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문 전 대통령은 책을 파는 서점 역할과 함께 도서관 역할을 하는 이곳에서 하루 중 일정 시간을 정해 책방지기로 일할 것으로 알려졌다. |
ⓒ 연합뉴스 |
▲ [26일 수] 전북 무주군 덕유산국립공원 내 나뭇가지에 상고대가 맺혀 있다. 전날 설천봉 정상에 5mm의 비가 내리고 이날 아침 기온이 영하 3.3도로 떨어지면서 향적봉과 중봉 주능선에 3cm가량의 상고대가 생성됐다. |
ⓒ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
▲ [26일 수] 낮 12시경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하자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종합상황실에서 직원들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해역에서는 지난 23일 0시 52분 규모 1.7 지진이 발생한 후 현재까지 규모 2.0 미만 미소지진까지 포함해 총 18차례 지진이 관측됐다. |
ⓒ 연합뉴스 |
▲ [26일 수]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세명대학교 등록금 책임 환불제 기자회견에서 권동현 세명대 총장과 교수, 학생들이 피켓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세명대 등록금 책임 환불제는 학생이 교육 불만족으로 자퇴할 때 해당 학기 등록금을 전액 환불하는 정책으로 2024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된다. |
ⓒ 연합뉴스 |
[230427 목요일]
▲ [27일 목]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제주시 관계자들이 올해 제주들불축제 오름불놓기를 위해 설치했던 인화성 조형물을 해체하고 있다. '불 놓기' 행사를 전면 철회키로 한 제주도와 제주시는 기후위기 흐름에 역행한다는 논란의 중심에 선 제주들불축제의 존속 등을 안건으로 한 숙의형 정책개발청구 심의회를 내달 열 계획이다. |
ⓒ 연합뉴스 |
▲ [27일 목] 산재사망대책마련 공동캠페인단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연 2023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2023년 최악의 살인기업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고용노동부가 산재사고사망자료에서 기본적인 정보를 가려 기업명단 공개를 거부함에 따라 공동캠페인단은 2023년 최악의 살인기업을 선정하지 못했다. |
ⓒ 이희훈 |
▲ [27일 목]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의료법 개정안과 간호법 제정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투표를 거부하며 집단퇴장하고 있다. 간호법 제정안은 재석 181명 중 찬성 179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이른바 '쌍특검'(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김건희 여사 특검) 법안 신속처리(패스트트랙) 지정 안건 투표에서 퇴장하는 등 모두 3차례 집단퇴장했다. |
ⓒ 남소연 |
[230428 금요일]
▲ [28일 금] 노동절 연휴를 앞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4월 29일∼5월 1일(노동절 연휴), 5월 5∼7일(어린이날 연휴), 5월 27∼29일(부처님오신날 연휴) 등 연휴가 이어지며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
ⓒ 연합뉴스 |
▲ [28일 금]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이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감독원 주최로 열린 증권업계 사장단 간담회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황현순 사장은 그룹사 오너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작전세력의 움직임을 미리 알고 지분을 매각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공교로울 뿐 우연"이라면서 "직을 걸겠다"라고 말했다. |
ⓒ 연합뉴스 |
▲ [28일 금] 2명이 숨진 채 발견된 전북 전주시 한 아파트로 경찰관이 들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40대 남성 A씨는 전주시 한 초등학교에서 친형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달아났다가 인근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경찰은 A씨가 사는 아파트에서 A씨 아버지와 아버지의 동거인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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