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레피소드’ 향수시장 본격 진출…‘인더엘리베이터 오 드 퍼퓸’ 출시
박수호 매경이코노미 기자(suhoz@mk.co.kr) 2023. 4. 28. 16:48
뷰티브랜드 ‘레피소드(LEPISODE)’가 ‘인 더 엘리베이터 오 드 퍼퓸’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인더엘리베이터 오 드 퍼퓸’은 숲 속의 이슬을 머금은 은방울 꽃과 화사한 핑크로즈가 따뜻하고 은은한 샌들우드, 머스크 앰버와 만나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제조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방금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여성에게서 느껴지는 부드럽고 은은한 향기를 연상하게끔 이름을 지었다”며 “잠시라도 더 함께 하고 싶고, 내린 후에도 긴 여운이 남아 오래도록 잔상을 남을 듯한 향수 시리즈”라고 말했다.
레피소드는 이전부터 감각적이고도 고유한 조향의 바디워시, 바디로션으로 ‘향기 맛집’이란 애칭을 얻었다. ‘이런 품질, 기획력으로 향수도 만들어 달라’는 고객 요청이 빗발쳤다. 그 결과물이 ‘인더엘리베이터’ 시리즈다.
해외 명품 브랜드 일색이었던 국내 향수 업계에서 돋보이는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되는 레피소드 ‘인더엘리베이터 오 드 퍼퓸’은 50ml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전국 신세계 백화점 시코르 매장과 LF몰 등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지원 레피소드(법인명 커먼구즈) 대표는 “레피소드만의 시그니처 향기 덕분에 마니아가 생기면서 드레스 퍼퓸, 올오버 퍼퓸까지 제품 군을 확장할 수 있었다”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향수 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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