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손편지로 전한 마음 "자극적 이야기 귀담아 듣지 않길"

명희숙 기자 2023. 4. 28.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에이핑크 멤버들이 전속계약 종료 이후에도 팀을 이어가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또한 정은지는 손편지에서 "기사 보고 많이 놀랐죠? 어느 정도 짐작했던 팬분들도 계실 테지만 늘 변화엔 두려움이 따르니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글을 쓰게 됐다. 여러 가지로 결정을 해야 하는 시기에 멤버들과 판다들을 만나면서 마음에 확신이 생겼다"라며 "우리만 마음 모으면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확신이다. 무대에서 약속한 대로 에이핑크는 앞으로도 에이핑크다. 걱정 말고 앞으로도 판다 해주시면 된다. 속상한 일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에이핑크 멤버들이 전속계약 종료 이후에도 팀을 이어가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정은지는 28일 위버스를 통해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과 함께 적은 손편지를 공개했다.

먼저 정은지는 "변화에는 늘 두려움과 잔생각들이 가득하지만 앞으로의 시간은 그 누구도 모르는거니까 지나온 우리 시간들을 믿고 그저 우리는 우리의 오늘을 잘 보내면 돼"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자극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그마다 이유가 있겠지만 나와 내 사람들은 그런 말들을 굳이 귀담아 들을 필요는 없을듯"이라며 "정말 많이많이 아낍니다. 진심으로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은지는 손편지에서 "기사 보고 많이 놀랐죠? 어느 정도 짐작했던 팬분들도 계실 테지만 늘 변화엔 두려움이 따르니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글을 쓰게 됐다. 여러 가지로 결정을 해야 하는 시기에 멤버들과 판다들을 만나면서 마음에 확신이 생겼다"라며 "우리만 마음 모으면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확신이다. 무대에서 약속한 대로 에이핑크는 앞으로도 에이핑크다. 걱정 말고 앞으로도 판다 해주시면 된다. 속상한 일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초롱 역시 "많이 놀랐을 판다들에게 우리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해 주고 싶었다. 차곡차곡 잘 쌓아온 팀이기에 우리 멤버들도 판다들도 팀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남다르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가 열심히 쌓아온 추억 쉽게 놓지 않을 거다. 판다들 더 많이 만나려고 노력할 거니까 괜한 걱정 말기. 앞으로도 에이핑크입니다! 앞으로도 에이핑크 리더 초롱입니다!"라고 했다.

김남주는 "저희 에이핑크는 전혀 달라지는 게 없다는 것을 제일 먼저, 그 어떤 사실보다 빠르게 전해주고 싶었다. 매일 같이 여러분께 외쳤듯이 저와 초롱언니, 보미언니, 은지언니, 하영이는 앞으로도 에이핑크일 거고 활동도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며 "조금은 새롭고 또 다른 도전들과 환경에서 하는 에이핑크 활동이 여러분께 더욱 설레게, 즐겁게 다가올 수 있게 더 많이 노력해 보고자 한다. 저희는 늘 그 자리에 있겠다"고 했다.

윤보미는 "매 순간 우리 걱정만 해주는 마음을 잘 알기에 많이 놀랐을 것 같아서 내가 더 걱정이다. 긴 시간 봐왔듯이 에이핑크는 지금 이 자리에 여전할 거고 앞으로 더 오랜 시간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걸 판다들이 더 잘 알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해온 회사와 작별인사를 한다는 게 조금은 겁도 나고 아직 실감이 안 나지만 새로운 곳에서 천천히 적응해 나가는 우리의 모습들도 응원해 주길 바란다"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끝으로 오하영은 "소중한 멤버들과 팀 그리고 팬분들을 어떻게 하면 더 오래오래 간직하고 지킬 수 있을까 생각한 끝에 저희에게 필요한, 감사한 곳을 만났고, 그 말과 함께 여태까지 저희를 위해 노력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며 "에이핑크스러운 음악과 활동들을 더욱더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니까 지금까지의 앞으로의 에이핑크를 믿고 지켜봐 주시고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 많은 추억을 쌓아나가자"라고 했다.

이날 IST엔터테인먼트는 정은지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과는 전속계약을 종료했음을 알렸다. 이후 네 사람은 신생 기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위버스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