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천재' 이강인은 부합? 시메오네가 밝힌 AT마드리드 입성 조건

허인회 기자 2023. 4. 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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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제대로 느끼고 사랑하려면 이해해야 한다. 이해하는 순간 이 구단의 일원이 될 수 있다."최근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졌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 소속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이강인의 아틀레티코행이 아주 가까워졌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이 발렌시아에서 뛰던 시절부터 지켜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도 이 영입을 승인했다"고 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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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마요르카). 게티이미지코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제대로 느끼고 사랑하려면 이해해야 한다. 이해하는 순간 이 구단의 일원이 될 수 있다."


최근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졌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 소속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이강인의 아틀레티코행이 아주 가까워졌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이 발렌시아에서 뛰던 시절부터 지켜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도 이 영입을 승인했다"고 전한 것이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겨울 이적기간에도 이강인을 영입하려고 했다. 당시에는 마요르카가 거절했다. 1부 잔류가 우선이었기 때문에 주축 선수를 지키는데 몰두했다.


이강인(마요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요르카가 잔류 안정권으로 올라온 지금 이강인의 이적설은 다시 떠오르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27일 마요르카와 대결에서 이강인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모레토 기자는 "그날 경기가 계기였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뒤 장점인 드리블 돌파 실력을 뽐내며 시메오네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수비 4명 사이를 돌파한 뒤 슈팅까지 선보였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시메오네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아틀레티코 입단 조건을 이야기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아틀레티코를 제대로 느끼고 사랑하려면 이해해야 한다. 이해하는 순간 이 구단의 일원이 될 수 있다. 사랑하고, 느끼고, 이해해야 하는 구단이다. 이해할 수 없다면 오지 말라"고 밝혔다. 실력만 보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었다.


이강인(마요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

아틀레티코는 본격적으로 이강인 영입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마요르카와 대결 이후 마드리드에서 이강인 이적 논의도 있었다. 이적료가 관건이다. 마요르카는 1,500만 유로(약 221억 원)와 2,000만 유로(약 295억 원) 사이 금액을 원한다.


모레토 기자는 "아틀레티코는 오는 여름에 한국을 방문해 경기를 치른다. 이 역시 단서가 될 수 있다. 물론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강인을 향한 경쟁은 치열하고 아틀레티코도 경제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시메오네는 영입 가능성을 승인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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