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해외여행 예약 3배↑…전문 프로그램 론칭

최승근 2023. 4. 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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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엔데믹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해외여행 방송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예약 건수가 코로나19 기간(20~21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이규성 담당MD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문 프로그램을 론칭하게 됐다"며 "합리적 구성의 패키지 상품뿐만 아니라 초특급 호텔 숙박 등 프리미엄 상품, 레저, 골프 등 맞춤형 상품 등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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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코로나19 엔데믹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해외여행 방송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예약 건수가 코로나19 기간(20~21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1위는 유럽, 2~3위는 동남아, 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일본, 중국, 동남아 등 근거리부터 미국, 유럽 등 중장거리까지 여행 상품 편성을 확대하고, 전문 프로그램을 론칭하는 등 여행 상품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전직 승무원 출신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여행 전문 프로그램 ‘올뉴트래블’


롯데홈쇼핑은 지난 2월 해외여행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여행 전문 프로그램 ‘올뉴트래블’을 론칭했다.


고관여 상품인 만큼 가족 시청 시간대인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5분에 방송한다.


이규성 담당MD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문 프로그램을 론칭하게 됐다”며 “합리적 구성의 패키지 상품뿐만 아니라 초특급 호텔 숙박 등 프리미엄 상품, 레저, 골프 등 맞춤형 상품 등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승무원 출신인 김수현 쇼호스트가 진행을 맡아 다양한 여행 경험, 노하우 등을 전하며 여행 전문 프로그램으로서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올뉴트래블’에서 방송했던 ‘인터파크 스페인 일주’ 상품은 55분 동안 1500건의 주문이 몰렸다.


국적기인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200만 원대 프리미엄 상품임에도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세비야 등 주요 국가를 모두 관광할 수 있고 해당 노선은 3년만에 재오픈된 노선이라 주문이 몰렸다.


이외에도 튀르키예, 동유럽, 일본 등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 중이며 론칭 이후 10회 방송 만에 500억이 넘는 주문금액을 달성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해외여행 수요 급증으로 일본, 중국, 유럽 등 해외여행 상품 확대


롯데홈쇼핑의 올해 1~3월 해외여행 상품 편성 횟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상담 예약 건수도 8만 건이 넘어 지난해보다 10배 이상 늘었다.


그동안 억눌린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는 만큼 여행 국가도 일본, 동남아를 비롯해 장거리 해외 여행지인 유럽 일대까지 확대되고 있다.


지난 3월19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마운틴 리조트로 최고급 시설을 갖춘 ‘롯데아라이리조트’ 여행상품을 판매했다.


눈 속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콘셉트로, 비교적 고가(150~180만 원대)임에도 불구하고 1시간 동안 2300건의 주문이 몰렸다.


앞서 1월 ‘교원투어 일본 오사카 패키지’는 상담 건수 약 5500건수를 기록, 올해 상품 중 예약 건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장거리 여행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2월에는 아이슬란드 상품을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해당 상품은 1000건 이상의 예약 건수를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중국 관광비자 허용에 따라 내달 27일 코로나19 이후 첫 중국 여행 상품인 태항산 여행 상품을 론칭 예정이다.


오는 5월7일 오전 1시에는 ‘NHN여행박사 북유럽 패키지’를 선보인다.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4국을 9일 동안 일급 호텔에 머물며 코펜하겐, 오슬로, 트롤스티겐, 게이랑에르 등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는 상품이다.


특히, 스톡홀름에서는 크루즈를 타고 헬싱키로 이동한다. 5월14일 오후 9시35분 ‘NHN여행박사 동유럽+발칸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200만 원대 패키지로 발칸 반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3개국을 10일 동안 여행한다. 전 일정 일급호텔에서 머물며 포스토이나 동굴, 코르출라섬, 드브로브니크 등 관광지를 돌게 된다. 예약 고객에게는 여행자 보험 가입, 여행용 지퍼백, 네임택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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