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펀더멘털 | 한국에 맞는 경제 철학은? 기업 우호적인 경영 여건 필요 [신간]
정다운 매경이코노미 기자(jeongdw@mk.co.kr) 2023. 4. 28. 15:21
아담 스미스, 존 스튜어트 밀, 알프레드 마샬, 존 메이너드 케인스와 밀턴 프리드먼 등 경제 대가들의 철학과 사상을 토대로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접근 방법을 제시한다. 30년간 국책금융기관, 국제금융기관에서 수출 금융과 유럽 지역 경제 연구를 맡아온 저자는 이들 경제 대가의 핵심 사상과 학설을 재분류했다. 국제기구에서 근무한 연구 경험,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국내에 생소한 내용을 중심으로 논리를 구성했다.
각 경제 사상과 철학을 음미하면서도 한국이 우리 경제 현실에 실적으로 적합하지 않은 경제 이론이나 정책에 의존하고 있지 않은지도 검토한다. 특히 한국은 무역 의존도가 높은 나라인 점에 주목한다.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달성하면서도 소득 재분배와 산업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과학 기술의 역량을 높이는 등 기업의 우호적인 경영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07호 (2023.05.03~2023.05.09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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