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아이들과미래재단, 자립준비청년 대상 금융교육 '모두의 자립' 진행…1억 6천만 원 기부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금융교육 '모두의 자립' 프로젝트에 총 1억 6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모두의 자립”은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과 보호대상아동의 금융 지식 강화를 위해 후원 기업인 카카오뱅크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이 함께 기획한 실습형 금융교육 프로젝트로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양육시설 또는 위탁가정 등에서 생활하던 보호대상아동이 일정 연령이 돼 보호가 종료됨에 따라 자립을 시작해야 하는 청년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 지원을 받는 대상은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대상아동 70여 명이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카카오뱅크가 전달한 기부금 1억 6천만 원은 교육 지원금 제공 및 금융교육 프로그램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들은 전문 금융강사에게 멘토 교육과 금융교육을 받게 되며, 이후 보호대상아동들에게 금융 지식과 자립 준비 경험을 전달하는 멘토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11월부터 3월까지 '모두의 자립' 프로젝트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대다수의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대상아동이 용돈 관리 방법 등 금융의 기본 개념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발견해 '모두의 자립'을 정규 프로젝트로 기획하게 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습형 금융교육을 제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 활동을 준비했다"며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두의 자립”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후원 기업 파트너와 협업하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재단이다. 청소년 및 청년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및 멘토링 사업, 의료 지원 사업, 장학 지원 사업, 교육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함께 실현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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