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광의 시대는? 부산아이파크, 창단 40주년 유니폼 제작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창단 40주년 기념 유니폼을 제작한다.

부산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팬 의견을 수용하여 창단 40주년 기념 유니폼을 디자인한다'고 밝혔다.

부산은 1983년 대우로얄즈를 시작으로 2000년 부산아이콘스를 거쳐, 2004년 지금의 부산아이파크라는 이름으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창단 40주년을 맞이한 지금, 구단의 역사를 기념하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담아 써드 유니폼을 제작한다. 팬들이 생각하는 가장 예쁘거나 추억이 담긴 해의 유니폼 디자인을 댓글로 받아 디자인에 반영할 예정이다.

기념 유니폼에 들어갈 엠블럼에도 변화를 줄 예정이다. 부산아이콘스 당시 엠블럼을 형상화했다. 좌측 하단에는 '1983-2023 HERITAGE of BUSAN'이라는 글귀를 새겨 역사적 가치를 강조했다.

부산은 '9월 중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 시즌 좋은 성적에 힘입어 유니폼 판매가 증가한 만큼 이번에 출시할 써드 유니폼에도 팬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부산아이파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