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1분기 영업익 420억…전년比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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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은 1분기 매출액 5250억원, 영업이익 420억원의 잠정실적을 28일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그린소재사업부문의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5.7% 증가했다.
케미칼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9% 증가한 3928억원을 기록했다.
그린소재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5.3% 증가한 132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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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은 1분기 매출액 5250억원, 영업이익 420억원의 잠정실적을 28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5%, 61.9%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그린소재사업부문의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5.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케미칼사업부문 주요 제품의 전반적인 판가가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4.8%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지난해 염소계열제품들이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국제가가 높아 이례적으로 수익성이 좋았다”며 “올 1분기에는 에너지 가격 등이 다시 정상화되면서 마진 부분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케미칼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9% 증가한 39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천연가스 및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라 암모니아 계열, 염소계열 제품의 국제가와 판가가 하락했으나 정기보수 영향이 있었던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상승한 영향이다.
그린소재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5.3% 증가한 132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견조한 전방시장 수요 상승에 따라 판가가 상승했고, 작년 상반기 완료된 셀룰로스 계열의 식의약용 생산라인 증설 물량 판매가 본격화돼서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2월 식의약용 생산라인 추가 증설에 39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2025년 상반기까지 완공을 추진한다. 최근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 트랜드 변화로 빠르게 성장하는 식물성 의약용 캡슐과 대체육용 소재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셀룰로스 계열의 선제적인 증설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지며 암모니아, 염소계열 제품의 판가 하락 영향을 만회했다”며 “올해 2월 결정한 셀룰로스 식의약용 생산라인 추가 증설을 통해 식물성 캡슐, 대체육 등 성장성이 높은 고부가 용도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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