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스테이트, KT빌딩 입주고객 건강 케어 프로그램 시행

[한국경제TV 전효성 기자]

KT에스테이트가 자사가 관리하는 KT빌딩내 입주고객을 위한 건강 케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KT에스테이트 본사건물인 KT선릉타워를 비롯해 군포, 구로, 방배 등 수도권 15개 빌딩 입주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케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직장인들의 생활습관병인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 등이 동시에 나타나는 대사증후군에 대해 1년간 3차례 검진과 상담을 진행한다.

흡연자를 대상으로는 금연상담과 약물요법을 제공하는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

다이어트 건강교실도 운영해 적정체중 관리에 대한 도움도 제공한다.

KT에스테이트는 KT빌딩내 유휴공간 또는 로비에 건강케어 부스를 설치했으며, 지역 보건소 전문 상담사가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동안 회사에서 건강관련 프로그램을 많이 도입했으나 직접 보건소나 병원, 클리닉 방문이 필요해 활용이 쉽지 않았던 반면, KT에스테이트의 건강케어 서비스는 빌딩 내에서 프로그램이 이뤄지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에스테이트는 해당 프로그램 이후 입주민들의 만족도, 활용도를 분석해 자사가 관리하는 다른 빌딩들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KT에스테이트 관계자는 "다앙한 콘텐츠를 통한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입주고객 건강케어 프로그램을 계기로 타 빌딩과는 차별화된 컨텐츠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