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NFT 작품 50점 선정…이젠 소장하세요 [ISSUE]
대상에 방정호 작가의 영상 작품 ‘Garden Organ Factory’
5월부터 매경이코노미 지면 소개후 업비트 NFT마켓 등서 거래
“원년에 걸맞게 최고 작품들이 나왔다. 순위를 고르는 게 힘들 정도로 모든 작품 하나하나가 우수했다.”
디지털 아트의 새 지평을 연 제1회 ‘대한민국 NFT 디지털 아트대전’ 수상작이 결정됐다. 4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과한 대한민국 최고 NFT 작품 50점은 고객이 업비트를 통해 직접 구매하고 소장할 수 있다.
총 2200점이 응모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뽑힌 대상 1점과 금상 6점, 그리고 우수상 43점의 작품이 거래 대상이다. 거래는 업비트의 NFT 마켓플레이스 등에서 5월 중순 시작된다.
대회는 매일경제가 주최하고 옐로스톤, 엠블록컴퍼니가 주관했다. 두나무를 비롯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미술협회, FSN, 300피트, 플러엠테크, 톡켓(TALKET), 한국디자이너협의회, 갤러리 U.H.M, 더원 미술세계 등이 후원했다.
대회 초기부터 반응이 뜨거웠다. 2개월의 지원 기간에 총 2200점이 응모해 ‘국내 최대 NFT 축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응모작이 많아 심사 과정도 당초 3차에서 4차로 늘어났다. 예비 심사와 1·2차 심사를 거친 뒤 최종 심사인 3차에서는 작가의 발표 면접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사는 최고 화질을 통해 최고의 작품을 엄선하기 위해 LG전자의 65인치 OLED TV를 심사용 뷰어로 사용했다. 심사위원들은 LG OLED TV에 작품을 하나하나 띄워서 감상과 평가를 내렸다.
한 심사위원은 “NFT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최고수준의 화질을 제공하는 뷰어가 필수적”이라며 “LG OLED TV를 심사용으로 사용할 덕분에 더욱 정밀하고 엄정한 심사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은 작품 내용이 하나하나 우수해 순위를 매기기 힘들었다고 호평했다. 표현력이 뛰어난 것은 물론 기존의 예술 사조처럼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이 상당수였다는 후문이다. 작품성이 기존 예술 작품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방정호 작가의 영상 작품인 ‘Garden Organ Factory’가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광래 강원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해당 작품에 대해 “대상 작품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 창의성과 철학적인 메시지 모두 돋보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방 작가는 “저의 작품이 더 많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와 감동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매일경제신문 회장상에는 박영준 작가의 ‘A Long Journey’ ▲두나무상은 이효선 작가의 ‘Homo-Covids_media02’ ▲한국예총 회장상에는 강훈 작가의 ‘QUAKTOTH’ ▲한국미술협회 이상장상은 전대현 작가의 ‘소나기’가 뽑혔다. 나머지 우수상을 포함한 선정 작품의 세부 목록은 매경이코노미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50점에 뽑힌 작품들은 5월부터 매경이코노미 지면을 통해 순차적으로 소개된 뒤 업비트 NFT 마켓플레이스 등에서 거래가 이뤄진다. 거래 개시 시점은 5월 중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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