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부장 스타트업 40개 신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40개사를 신규 선정하고 27일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해 수입품목 국산화 및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0년 시작되었다. 작년까지 60개사를 선정하였으며, 올해 40개사를 추가로 선정함으로써 사업 도입시 목표로 정한 100개사 선정이 금년에 마무리된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에 새로 선정된 40개사는 친환경, 스마트엔지니어링 등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6개 분야에서 선정되었으며, 선정 기업은 사업화 자금 최대 2억원과 함께, 정책자금(융자·보증)한도 우대와 보증료 감면, 수출마케팅 지원 우대 등을 지원받게 되며, 대‧중견기업 및 투자기관과의 상시 교류 프로그램도 제공받게 된다.
올해 선정된 기업 중 프렘투는 초박막 금속을 제조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차세대 전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해 수요기업과의 협력 및 후속 투자유치 등 안정성 성장이 기대된다.
유에스엔케이는 스마트 모빌리티에 적용하는 비전센서와 융합할 사운드 센서인 AI기반 사운드 센싱 모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향후 UAM분야의 성장과 함께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27일 개최된 수여식에서는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엑셀인베스트먼트 임완 대표의 올해 선정기업의 특징 및 소재‧부품‧장비의 기술트렌드 발표를 시작으로, 수요기관과의 협업 요령, ’22년에 선정된 선배 기업의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이후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 주관으로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선정서’ 수여식이 진행된 다음 선정 기업간의 정보와 노하우 교환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 및 정부 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도 진행되었다.
이영 장관은 “이번 선정으로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사업 선정이 마무리되었으나, 최근 미중 간 공급망 패권 경쟁과 우 크라이나 전쟁의 여파 등으로 공급망 안정화와 소재‧부품‧장비 자립화의 중요성은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향후 정부의 소부장 정책은 글로벌 신산업 공급망을 선도하기 위한 방향으로 전환될 예정이므로, 중소벤처기업부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통해 신산업 분야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지원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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