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요리계의 피카소' 롯데호텔 서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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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서울은 다음 달 3일 '요리계의 피카소'라고 불리는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의 갈라 디너를 4년 만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갈라 디너는 2008년 롯데호텔 서울에 문을 연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 호텔 한식당 '무궁화'와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한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호텔롯데 창립 50주년 기념 메뉴를 다음 달 31일까지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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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프랑스의 만남' 테마
호텔 한식당 '무궁화'와 협업
롯데호텔 서울은 다음 달 3일 '요리계의 피카소'라고 불리는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의 갈라 디너를 4년 만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는 30여년간 세계적인 셰프로 활약하고 있다. 프랑스 유력 요리 전문지 '르 셰프'가 미쉐린 가이드 스타 셰프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고의 셰프 설문조사에서 1위에 올라 '위대한 셰프'라는 별명도 얻었다.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의 대표 레스토랑인 '피에르 가니에르 파리'는 1998년 이후 미쉐린 3스타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갈라 디너는 2008년 롯데호텔 서울에 문을 연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 호텔 한식당 '무궁화'와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협업 갈라 디너로, 식전 주전부리 '페이테'부터 마무리하는 '쁘띠 푸'까지 총 9코스로 구성됐다.
갈라 디너 메뉴는 인삼, 김치, 디포리, 감태, 오미자 등 프랑스 요리에서는 생소한 한국 고유 식자재부터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푸아그라, 트러플, 캐비아 등 해외 식자재를 버무려냈다. 최병석 무궁화 조리장이 내놓는 한식 요소들에 피에르 가니에르의 창의력을 더해 특별한 미식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호텔롯데 창립 50주년 기념 메뉴를 다음 달 31일까지 판매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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