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 29일 서프존 개장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장 웨이브파크가 오는 29일 하계 시즌 서프존을 개장한다.
29일 개장하는 서프존은 △시간당 최대 1000회의 파도가 치는 서프코브(서핑장) △서핑 지상 강습장인 서프빌리지 △다양한 음악 공연 및 이벤트가 펼쳐지는 서프스테이지 △지상에서 서핑을 연습하기 위해 스케이트보드를 탈 수 있는 랜드 서핑장이 마련돼 있다.
서프존은 개장일부터 6월 2일까지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고, 미오코스타존이 개장하는 6월 3일부터는 운영시간이 연장될 계획이다.
웨이브파크는 서프존 개장을 시작으로 5월 5일 다이빙존 개장과 6월 3일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인 미오코스타존을 개장한다. 미오코스타존은 △키즈 서핑 레슨과 수중 스쿠터를 체험할 수 있는 미오풀 △대형 튜브가 있는 키즈&터틀풀 △수영 및 레펠 다이브 체험이 가능한 레크리에이션풀 △아일랜드형 온수 스파가 마련돼 있어 전문 서퍼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다,
웨이브파크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미국의 수상 안전 관리 컨설팅 업체인 E&A(Ellis&Associated)의 정기적인 전문화 교육을 통해 안전요원의 안전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한,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해 여과기와 UV(자동 살균 시스템) 등 수처리시스템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서핑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국내에서도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월부터는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하여 초보자도 쉽게 서핑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한 달간 서핑 그룹 PT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 서퍼 코치진의 1대 5 밀착 관리를 통해 서핑 초보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한 수준의 레슨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서프존 오픈을 기념하여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 시즌 처음 선보이는 월 이용권는 5월 자유 서핑 이용권으로 판매 가격은 120만 원이다. 프로모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웨이브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시에서 해양레저 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웨이브파크 야외 광장에서 시흥시에서 진행하는 거북섬 버스킹(거리공연) ‘Waves OF Music’을 진행한다. 버스킹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다.
오는 5월 중 먹방 유튜브 쯔양이 운영하는 분식 브랜드 ‘정원분식’과 하와이 컨셉의 카페 ‘하와이킴’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내와 일본여행 온 중국인 소방관…도쿄 한복판서 20대 성폭행 | 중앙일보
- '도를 아십니까' 따라가봤다…진용진 머릿속을 알려드림 | 중앙일보
- "이 괴물이면 신붓감 탈락"…짝짓기 몰려간 중국 남성들 내건 조건 | 중앙일보
- 같은 그 브랜드인데...그날 이재용 딸 '하객룩' 느낌 달랐던 이유 | 중앙일보
- “임창정, 아내와 함께 주가조작 일당 ‘1조 파티’ 왔다” | 중앙일보
- [단독] "실종견 찾아주겠다"…수천만원 먹튀 '강아지 탐정' 최후 | 중앙일보
- 전주 초등학교 살인 범인은 동생...70대 부모도 자택서 숨진채 발견 | 중앙일보
- 돈봉투 논란에도 민주당 지지율 37%로 상승...'그들' 움직였다 [갤럽] | 중앙일보
- 손흥민, 시즌 9호 동점골 폭발…토트넘 패배 위기서 구했다 | 중앙일보
- '굶주린 소녀와 독수리' 참상 주범…수단 혼란 틈타 사라졌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