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을 건강하게'…신라면 건면에 전복·새우 넣었더니 1만8000원

글래드 호텔, 농심 협업…1만원대에 선봬
글래드 강남 코엑스, 조식 해물라면 메뉴 마련
데이유즈 상품엔 신라면 건면·웰치제로 포함

글래드 호텔은 농심과 협업해 신라면 건면을 활용한 해물라면을 조식으로 맛볼 수 있는 패키지를 포함, 칼로리 걱정을 덜어낼 이색 패키지들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글래드 호텔은 지난달부터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조식 서비스에 신라면 건면을 활용, 전복·새우를 넣고 끓인 '해물라면'을 포함했다. 단품 가격은 1만8000원이며 사전 예약 시 1만6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오전 7시부터 9시30분까지 호텔 지하 2층 '프로젝트룸'에서 조식 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6월30일까지 해물라면 등 조식이 포함된 호캉스 '베드 앤 브랙퍼스트 패키지'도 선보인다. 이 패키지를 활용하면 해물라면 외에도 계란 요리, 구운 소시지, 베이컨, 샐러드를 제공하는 '아메리칸 브랙퍼스트', '우거지 해장국' 중 선택해 맛볼 수 있다. 패키지엔 1시간 늦은 체크아웃 등도 포함된다.

오는 6월30일까지 '풍요로운 간식생활 패키지'도 운영한다. 객실을 5시간 이용할 수 있는 '데이유즈' 상품으로 농심 신라면 건면(77g) 사발면 2개,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웰치제로 500㎖ 3종(그레이프, 오렌지, 샤인머스캣 맛)을 포함한다.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따르는 제로 슈머(Zero+Consumer)를 위한 제품이다. 이 패키지는 서울 지역 3개의 글래드 호텔(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에서 5시간 스테이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신라면 건면을 활용한 '해물라면'[사진제공=글래드 호텔].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