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락 변호사, ‘바이링구얼 재밌는 미국법 이야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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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락 미국 뉴욕주 형사법원 수석변호사가 최근 미국법을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바이링구얼 뉴욕 손변의 재밌는 미국법 이야기'를 출간했다.
손경락 변호사는 "국선변호사로 7년간 일하며 미국의 법치 시스템을 잘 모르는 한인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법은 권리 위에 잠자는 자를 보호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교민들이 법을 잘 몰라 불이익이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뉴욕주 형사법원 수석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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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락 미국 뉴욕주 형사법원 수석변호사가 최근 미국법을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바이링구얼 뉴욕 손변의 재밌는 미국법 이야기’를 출간했다.
뉴욕 한국일보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인 손경락 변호사는 4년 동안 지면을 통해 축적된 90편의 칼럼 중 58편을 모아 단행본으로 발간하게 된 것이다.
글마당&아이디얼북스사를 통해 출간한 이 책은 한국어와 영어 이중언어로 게재한 것은 물론, 7명 원어민 성우의 녹음까지 곁들여져 주목을 받고 있다.
칼럼 스토리로 익힌 영어는 오래 기억되는 법이고, 이를 출퇴근 시간 리스닝 교재로 활용한다면 미국법도 알고 영어를 익힐 수 있지 않겠냐는 저자의 배려가 돋보인다.
이 책은 ▲기발한 법리 ▲사법시스템 ▲경제·사회 ▲의료·방역 ▲인종갈등·젠더 ▲교육 ▲정치·언론 ▲한국재판소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법률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려는 노력이 곳곳에 느껴진다. 특히 다양하고 역동적인 미국 사회에 법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미국식 삼권분립이 어떻게 자리를 잡아 가는지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손경락 변호사는 “국선변호사로 7년간 일하며 미국의 법치 시스템을 잘 모르는 한인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법은 권리 위에 잠자는 자를 보호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교민들이 법을 잘 몰라 불이익이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손경락 변호사는 1996년 서울 광남중학교 2학년 재학 중 유학길에 올라 텍사스주에서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뉴욕 포담대학교 로스쿨을 나와 변호사가 된 조기 유학생 출신 한인 1.5세 법조인이다. 현재 뉴욕주 형사법원 수석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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